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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2019년 1월 1일 파업 14일째 극적 합의…새해부터 정상진료 - 인력충원, 노동존중 노사관계 정립, 임금 총액 9.35% 인상 등
  • 기사등록 2019-01-01 17: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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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파업 사태가 1월 1일 오전 6시경 사후 조정을 통한 극적 합의로 해결됐다.
노사는 지난 12월 30일 오후부터 31일 새벽까지 교섭을 진행해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큰 틀의 원칙을 수립한 후 31일 사후 조정회의를 통하여 새해 1월 1일 새벽까지 마라톤 회의를 통해 합의에 이른 것이다.


주요 합의 내용은 ▲제도개선 TFT를 통한 인사, 임금, 직장문화 개선 및 인력충원 방안 마련, ▲간호 인력 156명 간호보조 인력 28명 충원을 통한 간호 2등급 및 182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중환자실 1등급 운영, ▲기간제 비정규직 2년 계약 만료 도래할 때 이후 지속 업무의 경우, 정규직으로 공개채용 절차를 밟되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우선권 부여, ▲조합원 교육시간 연 8시간 보장 등 조합 활동 보장에 의한 노동존중 노사관계 정립, ▲임금제도 개선을 포함하여 임금 총액 9.35% 인상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조합원 약 1,000명이 참가한 가천대길병원지부의 파업으로 인한 지역사회 의료공백 우려는 이제 한고비를 넘겼다. 파업 사태가 해결됨에 따라 길병원은 새해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간다”며, “이번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길병원이 노동존중을 통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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