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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면학회, 국내 수면시장 폭증…새로운 변화 추진 - 제13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 기사등록 2018-12-13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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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수면다원검사와 양압치료의 보험화로 국내 수면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추어 대한수면학회(회장 윤인영,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도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학회 임원진의 임기가 기존 1년에서 2018년부터 2년으로 변화되면서 이전에 비해 더 많은 모임을 내실있게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음으로 2019년부터 학술대회를 기존 1회에서 2회(춘계와 추계로)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윤인영 회장은 “춘계는 대구에서, 추계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며,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에 맞추어 학술대회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 : 윤인영(왼쪽) 회장, 정석훈(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총무이사  


이와 함께 학회 홈페이지 개편, 회원정비 등도 추진중이다.
또 학술지(SMR)의 경우 SCI(E)진입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도 추진하고 있다.
윤 회장은 “수면검사 가이드라인도 준비중이다”며, “앞으로도 다학제학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수면학회는 지난 8~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약 7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13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초청연자로는 수면무호흡증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Peter Cistulli(호주 시드니대학) 교수가 수면무호흡증의 새로운 분류와 치료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 수면산업관련 심포지엄과 조정사 피로에 대한 발표는 물론 수면의학이 진료실이나 병원에 국한되지 않고 기초의학자와 인접분야 과학자가 참석해 훨씬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수면인증의 자격취득에 필요한 필수평점을 부여하는 워크숍의 경우 최초 설정 인원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모았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는 4개의 교육세션, Plenary 심포지엄, 17개의 Parallel 세션, 3개의 워크숍, 5개의 런천세션, 60편의 구연발표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윤 회장은 “최근 수면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고, 이에 따라 대한수면학회는 양적으로 풍부하고, 질적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 회원들에게 의미있고, 유용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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