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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15억 규모 연구과제 결과 발표‘눈길’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항생제 내성률 전국 조사 등
  • 기사등록 2018-12-12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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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회장 이용찬, 세브란스병원 : 이하 학회)가 지난 2016년 ‘우리나라 헬리코박터 일차치료법에 대한 진료지침과 건강보험 급여기준 변경을 위한 임상연구 및 위암 예방을 위한 근거평가 연구’라는 제목으로 선정됐던 국민건강임상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학회는 지난 2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3층에서 진행된 추계심포지엄 및 PG Course에서 ‘학회주도 국민건강 임상연구 보고’라는 세션을 통해 전체 결과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에 발표된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에서 적절한 경험적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1차 제균요법,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항생제 내성률 전국 조사, ▲위암발생과 사망에 헬리코박터 치료가 미치는 영향 등이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 측면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차치료를 사용하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에 관련된 질병의 부담을 낮추고, 위암의 예방과 사망 감소에 대한 역학적 근거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관련 질병 부담이 감소하고 일차치료에 대한 실패율을 낮추어서 재치료로 인해 증가되는 의료비를 의미 있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의료정책적 측면에서는 이러한 치료법의 개발은 현재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에 대한 우리나라 임상진료지침을 개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며, 이를 통해 일차 치료에 대한 보험 급여 기준의 개선도 유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준(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총괄 책임연구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연관 질병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치료로 인하여 국가 의료비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과제는 일반 세부과제로 연간 5억씩 3년간 총 15억원이 지원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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