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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티닙 사용 후 발생 복합 약제 내성, 오시머티닙이 효과적 -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
  • 기사등록 2018-11-30 0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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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표적치료제인 아파티닙(상피성장인자 수용체-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 사용 후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약제 내성에서 3세대 표적치료제인 오시머티닙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에 따르면 오시머티닙은 T790M 내성 돌연변이와 편평세포암으로의 조직형 변환이 함께 나타나는 복합내성을 가진 폐암 환자에게도 약제 내성 극복은 물론 우수한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승현 교수는 “현재 표적치료제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있지만, 약제 내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내성 기전을 찾고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폐암환자들의 치료성공률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폐암분야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흉부종양학 저널(Journal of Thoracic Oncology) 12월호에 ‘T790M 돌연변이와 편평세포암으로의 조직형 변환이 동시에 발생한 폐암에서 오시머티닙의 효과(Osimertinib for Secondary T790M-Mutation Positive Squamous Cell Carcinoma Transformation after afatinib failure)’라는 주제로 발표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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