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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최재경 교수팀,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수상
  • 기사등록 2018-11-20 00: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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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팀(신진영 교수, 김경진 교수)이 지난 1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 대한노인병학회 제62차 추계학술대회에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노쇠 측정 도구 별 유병률 차이 분석(Discrepancies in the Prevalence of Known Frailty Scales: Korean Frailty and Aging Cohort Study)’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재경 교수팀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사업(KFACS, Korean Frailty and Aging Sohort Study)의 데이터를 이용해 국내 70세 이상 지역사회의 노인 1,318명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6가지 측정도구를 이용해 노쇠 유병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같은 인구집단에서도 측정 도구에 따라 유병률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를 측정 도구의 세부 평가 항목의 특성과 개발 배경 차이로 분석했다.


최재경 교수는 “노인 인구에서 노쇠는 입원율, 요양병원 입소율,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깊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노쇠 측정 도구별 특성과 유병률의 차이를 고려해 적합한 노쇠 측정 도구를 선택, 적용해 노쇠 위험 집단을 선별하고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방 거주자와 교육 수준 및 소득 수준이 낮은 노인에게서 노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이 요소를 고려하는 것도 노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논문은 2018년 9월 노인병학회지 AGMR(Annals of Geriatric Medicine and Research)에 게재됐다.

한편 노쇠는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전반적인 기능저하로 활동성, 인지능력, 사회성 등의 면에서 의존상태가 되는 것을 뜻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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