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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과학회(AOCN 2018) 개최 ‘눈길’ - 32개국 1700명 이상 참석, 1045편 연제 발표 등
  • 기사등록 2018-11-12 09:56:03
  • 수정 2018-11-12 09: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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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과학회(AOCN 2018, 대회장 전범석, 대한신경과학회 회장 김종성,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 정진상)가 개최돼 눈길을 모았다.

AOCN(Asian and Oceanian Association of Neurology) 2018은 지난 11월 8일~11일 코엑스컨벤션에서 대한신경과학회와 함께 주관하여 개최됐다.

‘Exploring New World of Neurology’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AOCN 2018은 전 세계 32개국에서 약 1,706명의 신경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 이번 학회를 통해 신경과 분야가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분야이며, 대한신경과학회가 아시아 오세아니아지역의 뇌신경과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재확인됐다.


대한신경과학회 김종성(서울아산병원 교수)회장은 “이번 AOCN 국제학술대회는 신경학적 관심사를 충족시킬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학회 및 전문가들이 최선의 노력을 했다”며, “뇌졸중, 뇌전증, 치매, 운동장애, 말초신경병증, 두통, 어지럼, 수면장애, 통증 등의 신경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문들과 함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 젊은 연구자들의 신경학분야 참석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게 하기 위해 15개국, 76명에게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발표를 진행하는 국가도 전체 참여국가 32개국 중 22개국이며, 구연발표 56편, 포스터 발표 1045편(해외 292편)으로 풍성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모든 학술대회 심포지엄, 구연, 포스터발표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뇌신경분야의 국제적인 네트워킹 자리로 준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 증가와 의료문제로 점차 중요시되는 뇌질환에 대한 내용으로 우선 ‘신경학의 윤리와 경제’준비로 전범석(AOAN President, 서울대병원)교수, William Carroll[President, World Federation of Neurology (WFN)]교수, RaadShakir(Ex-President, WFN) 교수의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또 치매분야에서는 나덕렬(삼성서울병원)교수와 MIller 교수의 전측두엽치매에 대한 강의, 뇌졸중분야에서는 허지회(세브란스병원)교수의 급성기 뇌졸중 치료, 운동질환에서는 Deuschl(유렵신경과학회 회장)교수의 심부뇌자극술, 뇌전증분야에서는 이병인(인제대해운대백병원)교수의 새로운 뇌전증 치료법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아시아두통학회를 공동 개최해 세계두통학회회장인 Edvinsson 교수의 편두통강의와 Ashina교수의 두통신약인 CGRP 길항제에 대한 소개, 신경통증, 수면장애에 대한 치료법 등의 소개도 진행됐다.

특히 대한수술중신경계감시 학회는 국제연자초정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학회 창립의 발판도 마련했다.

대한신경과학회 정진상(삼성서울병원)이사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세계적인 신경학분야의 교류 및 최신지견을 배울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세계 각국과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할 수 있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학회 한국 유치를 위한 중간점검 차원의 성격도 있다”며, “2023년 국내에서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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