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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병원, 응급실 평가순위 2.8등급‘하위권’…서울성모병원 최하 - 권역응급의료센터 상급종합병원 중 응급의료평가 A등급 5곳 불과 - 권역응급의료센터, C등급이 47.6%
  • 기사등록 2018-10-26 02:00:02
  • 수정 2018-10-26 02: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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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빅 5병원 응급실이 2.8등급으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42개 상급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도 B등급이 가장 많았다. 권역응급의료센터도 약 절반이 C등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24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2017년 응급의료기관평가’자료를 분석, 공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Big5 병원 응급실 평가순위 대체로 낮은 2.8등급

이번 분석결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서울대병원은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구분에서 병상포화지수 2등급,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3등급을 받고,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에서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는 2등급, 비치료 재전원율 3등급으로 평균 2.5등급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도 각각 평균 2.75, 2.5, 3.25, 3등급으로 하위권에 가까운 등급을 받았다.


병원별 지표 상세 점수를 살펴보면, ▲세브란스 병원=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부문에서 병상포화지수 3등급,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4등급으로 최하위점을 받았고,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부문에서는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 1등급, 비치료 재전원율 3등급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부문에서 병상포화지수 1등급,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3등급을 받았고,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부문에서는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 3등급, 비치료 재전원율 3등급을 받았다.

Big5 병원 중 응급의료센터 평가 등급이 가장 낮은 ▲서울성모병원=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부문 중 병상포화지수 최하위 4등급,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도 최하위 4등급을 받았고,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부문에서는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 3등급, 비치료 재전원율 2등급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부문 - 병상포화지수 2등급,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4등급을 받았다.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부문에서는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 3등급, 비치료 재전원율 3등급을 받았다.


[표] 2017 Big5 병원 응급의료평가 주요지표 결과

◆42개 상급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 B등급→C등급=A등급 순

42개 상급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 중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의료평가 47.6% 가까이 C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 분석결과 42개 상급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 중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1개 기관이며, 이 중 C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10개(47.6%)인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속하는 상급종합병원 중 응급의료평가 A등급을 받은 기관은 5개(23.8%), B등급을 받은 기관은 6개(23.8%)에 그쳤다.

나머지 21개 기관인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의료센터 평가 결과, B등급이 14곳(66.7%)으로 가장 많았고, A등급이 6곳(28.6%), C등급 1곳(4.8%)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승희 의원은“대형병원 환자쏠림현상이 응급의료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 있다”며, “응급의료기관의 특성상 인프라 뿐 아니라 적시에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응급의료기관을 ‘적시성’과 ‘가능성’으로 구분해,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과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를 지표로 평가하고 있다.

지표명별로는‘병상포화지수’,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과 구성비’, ‘비치료 재전원율’등을 주요 지표로 삼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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