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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생리대 생산 12.6% 감소vs 면생리대 생산 약3배 급증 - 여성들 생리대 안전성 불안감…허위·과장광고 점검 필요
  • 기사등록 2018-10-17 0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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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리대 안전성 논란 후 생리대 생산실적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면생리대의 생산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생리대 생산실적’에 따르면, 2016년도 생리대 생산실적 2,861억 6,055만원에서 2017년도는 2,497억 3,647만원으로 12.3% 감소했다. 


반면, 면생리대 업체만 분리하여 살펴본 결과 2016년도 21억 2,456만원에서 61억 2,663만원으로 약 3배(187%) 증가했으며, 생리대 생산 빅5업체는 2016년 2,817억 181만원에서 2017년 2,373억 118만원으로 1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전체적으로 생리대 생산이 감소한 것은 생리컵이나 직접 만들어 쓰는 대안생리대 사용 등의 이유로 추측된다”며, “식약처의 생리대가 안전하다라는 발표와 상관없이 여성들은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안전성 논란 이후 ‘친환경’ ‘유기농’ ‘오가닉’을 표방하는 생리대가 증가했는데,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생리대 안전 대책 중 하나로 10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생리대 전성분표시제의 경우, 품목허가(신고)증에 기재된 성분만 표시하도록 되어 있어 실제로 모든 성분이 표시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식약처는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 최근 3년간 생리대 판매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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