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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 104차 학술대회 개최…다양한 변화 ‘관심’ - 1,000명 이상 참석, 300편 이상 발표, 국제적 활동 강화 등
  • 기사등록 2018-10-03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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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이응수 한림병원, 이사장 김승철 이대목동병원)가 지난 9월 28~29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제104차 학술대회 및 제23차 서울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0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학 등 각 분야에서 300편 이상의 구연, 포스터, 필름 발표를 통해 국내 산부인과의 연구 성과와 학문적 발전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몇 가지 변화를 통해 관심도 높였다.
우선 개최 장소를 용산 드래곤시티로 바꿔 지방 참여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기존 포스트 전시를 e-포스터 방식으로 변환, 연구 주제 검색, 분류, 수상자 채점 등 디지털화해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에도 변화를 도모했다.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에 이어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상 수상자들이 전 회원 대상으로 본인의 연구 분야와 최신 업적을 소개하는 순서를 마련한 것은 물론 해외 초청 인사들의 명예회원 추대식 등을 전야 만찬으로 옮겼다.


이어 이번에 신설된 수상자 발표도 진행됐다.
이는 활발히 연구하는 회원들에게 영예롭고 뜻 깊은 장을 마련해 주자는 학술위원회, 이사회의 의견에 따라 마련됐으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역량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도 서울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지역 중심의 학술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한국-일본-대만학회와의 심포지엄도 국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산부인과학회 회원중심의 전야만찬도 눈길을 모았다.


김승철 이사장은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학술대회에 회원 중심의 3개 팀이 나왔다”며, “앞으로도 회원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산부인과학회는 ▲저출산 및 분만취약지 등 인프라 붕괴에 대한 대책, ▲상대가치 2차 개정, ▲포괄수가제 개선, ▲임산부 상급병실 급여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등 각종 산부인과 관련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산부인과학회 학회지인 OGS(Obstetrics& Gynecology Science)는 E-SCI에 등재되어 있는 상황이며, SCI(e) 등재 및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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