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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메르스 현황]밀접접촉자 21명, 일상접촉자 431명 - 메르스 확진자 항공기 탑승객 중 확진환자 외 국내 입국자 5명
  • 기사등록 2018-09-14 02: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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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현재 메르스와 관련해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431명으로 나타났다. 

또 메르스 확진자와 항공기를 탑승한 승객 중 확진환자 외 국내 입국자는 5명으로 조사됐다. 


◆탑승객 중 5명은 국내 입국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탑승한 첫 비행기인 쿠웨이트 출발 비행기(EK860: 9.6 22:35) 탑승객 중 한국인은 확진자를 제외하고 6명으로 이중 5명은 국내 입국했으며, 이들은 모두 한국인으로 확진환자 발생 초기부터 접촉자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1명은 확진환자와 동행한 직원으로 확진환자와 같이 두바이 출발 비행기를 통해 국내 입국하면서, 이미 밀접접촉자로 구분해 관리 중이다.

다른 입국자 4명 역시 확진환자와 동일 비행기로 입국하여 일상접촉자로 이미 분류하여 관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 상태로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이 외 확진환자와 근접한 좌석에 탑승한 탑승객(환자 탑승좌석의 앞뒤 3열 탑승객) 중 외국인 20명은 국내 입국하지 않았다.


◆밀접·일상접촉자 현황

▲밀접접촉자(능동감시) : 총 21명(서울 10명, 인천 7명, 경기 2명, 부산 1명, 광주 1명), 전일대비 동이다.    

▲일상접촉자(능동형감시) : 총 431명, 전일(18시)대비 428명 → 431명(+3명)

기내접촉자 343명→345명(+2명, 확진자가 이용했던 항공기 출국편의 탑승자 2명이 국내에 입국하여 추가), 그외 일상접촉자 85명→86명(+1명, 택시이용객)


◆주요 조치사항

▲밀접 접촉자 전원 대상 메르스 검사 실시

평균 잠복기(6일)가 지난 시점에서 밀접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위하여 메르스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14일 확인 예정이다. 

확진환자 노출 후 6일째(평균 잠복기)인 9월 13일과 13일째(잠복기 종료 전)인 9월 20일 2회 실시 예정이다. 

▲역학조사관, 민간전문가 쿠웨이트 현지 파견(9.13일)

현지 체류 중인 확진환자 접촉자의 건강 및 관리상황 점검, 현지 역학조사 정보 확인 등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2명, 민간전문가 1명을 쿠웨이트에 파견했다.

▲미확인 일상접촉자(외국인) 4명으로 감소, 택시 탑승승객 1명 추가 확인

9월 12일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외국인 일상접촉자 27명 중 23명의 소재파악 완료하여 현재 일상접촉자 중 미확인자는 4명이다. 

확진자 탑승 후 동일 택시 이용 고객 24건 전원 연락 완료, 동승객 1명 추가 확인되어 총 이용객 28명(28명 모두 건강상태 이상 없음)이다. 

27명은 일상접촉자로 관리(1명은 해외 체류 중으로 지속 모니터링)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접촉자 조사 및 관리를 철저히 하여 추가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들의 주의사항은? 

국민들에게는 중동방문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는 등 검역에 협조하고, 귀국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의료기관 종사자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시 내국인은 DUR을 통해, 외국인은 문진 등을 통해 중동 여행력을 확인하고, 메르스 환자로 의심될 경우 해당지역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밀접접촉자는 확진환자 또는 의심환자와 유증상기에 접촉한 자를 의미하며, 일상접촉자는 환자와 동일한 시간·공간에서 활동한 자 중 감염 노출 또는 접촉을 배제할 수 없어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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