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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관련 5개 학술·전문 단체, 정부 ‘비만관리 종합대책’ 4가지 성공방안 제시 - 대한비만학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영양학회, 한…
  • 기사등록 2018-08-09 0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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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운동생리학회 등 5개 비만관련 학술·전문 단체가 정부가 지난 7월 27일 9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확정, 발표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이하 비만관리 종합대책)에 대한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4가지 제언을 제시했다. 


5개 비만관련 학술·전문 단체는 비만관리 종합대책에 대해 공감과 찬성입장을 제시하며, 제언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컨트롤타워 필요 

우선 비만관리 종합대책의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감독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5개 비만관련 학술·전문 단체는 “관련 부처의 추진과제와 5년 내 달라지는 모습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지만, 계획된 대로 사업이 잘 수행되는지 관리 감독할 상위 레벨의 주체가 없이는 비만은 예방하기 어렵다”며, “국가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영양·비만전문위원회가 범 부처 차원에서 통합 및 조정 기능을 수행한다고 되어 있지만 위원회 형태의 조직으로는 힘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 예산의 확보 필수

다음으로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예산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것. 

약 30가지 비만 관련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정부예산 편성과 함께 국회의 적극적인 예산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학교’ 기반 비만예방사업의 통합적 관리 필요

아동 청소년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영양교육 및 비만예방 교육을 수행하고 체육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학교의 중요한 과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정부가 세운 추진과제가 일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더불어 소아청소년 비만예방 및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신체계측과 건강검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계와 의료계의 공유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중요 

비만관리 종합대책이 발표된 후 세간의 관심이 지나치게 먹거리 방송으로만 흐르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먹거리 방송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5개 비만관련 학술·전문 단체는 “비만은 발병 이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다. 또 비만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 등 모든 주체가 하나가 되어 노력해야 한다. 이미 많은 국가에서 국가 차원의 비만대책과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는 사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우리 5개 비만관련 학술·전문 단체는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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