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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복지부장관, 폭염대비 취약 독거노인·어린이집 현장 방문
  • 기사등록 2018-07-20 17: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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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현장의 폭염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온열질환 감시체계(5월 20일~7월 18일)에 따르면 총 801명의 온열질환자(사망 8명)가 발생했으며, 최근 4일(7월 15일 ~ 7월 18일) 사이에 315명(39.3%)이 신고되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해보면 총 801명의 온열질환자 중 220명(27.5%)이 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박능후 장관은 폭염 속 어르신의 불편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고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실 수 있도록 여름이불 및 보양식키트를 전달했다.


아울러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이웃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무엇보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어르신들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박능후 장관은 20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농촌지역) 전궁몬테소리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의 휴게시간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보육현장의 의견을 듣는다.


이번 방문 어린이집은 7월에 휴게시간 지원을 위한 보조교사를 추가 배정받은 곳으로 보조교사가 실제 휴게시간 이용에 도움이 되는지, 휴게시간 활용 시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직접 점검한다.

또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린이집의 영유아 안전조치 등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복지부는 지난 6월 ‘근로시간 중 휴게시간 보장’과 관련해 보육교사 휴게시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육공백을 막고,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방문에서 박능후 장관은 “선생님들의 적절한 휴식이 보장되어야, 궁극적으로 보육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방안을 보완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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