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개인의 내적·사회적리듬 불일치할수록 우울감도 높아져 - 한강성심병원 임희진 교수, 대한수면연구학회 최우수학술상 수상
  • 기사등록 2018-07-17 00:05:14
기사수정

개인의 내적 리듬과 사회적 리듬이 불일치하는 정도가 클수록 우울감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신경과 임희진 교수는 지난 6월 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 15회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수면 부족과 사회적 시차가 한국인의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 (Insufficient sleep and depressed mood : the crossroads of social jetlag and sleep debt)’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개인의 내적 리듬은 잠이 오고 깨는 시간을 의미한다. 사람은 유전자, 호르몬 등에 의해 각각 수면 주기가 달라서 소위 ‘올빼미형’, ‘아침형’이라는 말처럼 자신에게 편한 기상 및 취침 시간이 따로 있다. 사회적 리듬이란 출근, 등교 등을 위해 사회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기상 및 취침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임희진 교수는 “우울감, 두통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면 보충뿐 아니라 내적 리듬과 사회적 리듬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희진 교수는 이번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 15회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수면연구학회 2018년 연구과제 공모에서 ‘편두통 발작 선호 시간과 사회적 시차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제안해 당선, 학술연구 우수상도 수상했다. 


한편 대한수면연구학회는 수면의학을 전공하는 신경과?치과?소아과 전문의들이 주축을 이뤄 정기적으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면의학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수면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653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대한당뇨병학회-이종성 의원실, 정책토론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심장종양학연구회 “심장-종양, 임상현장 이해도 증진 실질적 효과 확인”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