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GDP 대비 장기요양지출비 빠르게 증가 전망 - 장기요양 돌봄 종사자 수 적지만 침상 수는 상위권
  • 기사등록 2018-07-13 01:11:27
기사수정

65세 이상 장기요양 수급자와 GDP 대비 장기요양지출비 비중이 OECD 평균에 비해 낮지만 급속한 고령화 영향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장기요양 돌봄 종사자 수는 OECD보다 적지만 장기요양병원 병상과 시설의 침상 수는 상위권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8’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위치·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장기요양 수급자…급증 예측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우리나라의 장기요양 수급자 비율은 7.8%로 OECD 평균(12.5%)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급속한 고령화 등에 따른 장기요양 수급자 증가에 따라 GDP에서 장기요양지출(OECD 평균: 1.1%)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8년 0.3%에서 2016년 0.9%로 증가했다. 


GDP 대비 장기요양지출비의 비중이 가장 많은 국가는 노르웨이와 스웨덴(각각 2.7%)으로 집계됐다.

OECD 국가의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17년 17.2%에서 2050년 28%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한국은 동일 기간 13.8%에서 38.1%로 증가하므로, 관련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고령인구의 생활습관 개선 및 예방정책 등이 필요하다.


▲장기요양 병상…2012년 OECD 평균 수준 도달 

한국은 최근 장기요양병원 병상과 시설의 침상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2012년 OECD 평균(50개) 수준에 도달했으며, 2016년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천 명당 61.2개로 집계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순으로 많았다.


▲장기요양 돌봄종사자…OECD 평균 보다 적어 

2016년 국내 공식 장기요양 돌봄종사자 수는 65세 이상 인구 백명당 3.5명으로 OECD 평균(5.9명)보다 2.4명 적었다.

장기요양 돌봄 종사자 수가 많은 국가는 노르웨이(12.7)와 스웨덴(12.4)이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651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