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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통학회, 국제두통질환분류 제3판 한글판 2018 발간 - 편두통 예방약제 진료지침 2018 추계학술대회서 발간 예정
  • 기사등록 2018-07-11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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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 교수)가 국제두통질환분류(이하 ICHD) 제3판 한글판을 발간했다.
이는 ICHD 제1판이 발간된 후 약 30년만이다. 이번 3판은 지난 2013년에 출간된 ICHD 제3판 베타판의 현장검증을 반영한 것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CHD 3판 베타판을 통해 조짐편두통, 군발두통, 특발두개내압상승, 삼차신경통 분야에서 우수한 현장검증연구가 발표됐으며, 이 증상은 ICHD 제3판 부록에만 포함되어 추가 연구 여지만 남겨두었다.
제1판은 기본적으로 전문가 의견에 기반하고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판명됐다.


지난 2004년에 발표된 제2판에서는 새로운 근거와 개정된 전문가 의견이 포함됐다.
제3판 베타판에는 새로운 과학적 근거가 더 많이 반영됐고, 제3판에 포함된 추가변화들은 모두 그런 근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만난 김병건 회장은 “향후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임상연구와 의학교육에서 이 새로운 분류법 및 진단기준이 폭 넓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한글판 분류가 모든 의료인들의 교육과 수련에도 필수교재로 사용되어 폭 넓은 교류와 토론을 촉진하는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계학술대회에는 편두통예방약제 진료지침도 발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진료지침은 대한의학회 기준에 맞추어 진행되는 것으로 약 2년간의 논의를 통하여 마련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도가 높다.


김병건 회장은 “이 진료지침에는 국내에 허가된 편두통 약제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변경되는 부분들에 맞추어 수정판을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두통학회는 지난 8일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약 23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Special symposium 2개, Neuroimaging in Headache Disorders, What’s New in ICHD-3?, 워크숍, Oral Presentation 등으로 구성, 진행했다.
또 오는 11월 8일(목)~10일(토)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아시아신경과학회와 아시아두통학회가 공동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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