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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척추외과학회 김동준 신임 회장 “학술대회 활성화 및 학회지 SCI-e 등재 추진”
  • 기사등록 2018-07-12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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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김동준 교수가 지난 6월 1일부터 대한척추외과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이에 본지(메디컬월드뉴스)는 김동준 신임회장을 단독으로 만나 학회의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우선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를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준 회장은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가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보다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중이다”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상호 교류의 장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학회 산하연구회의 인원제한에 대한 변경 논의를 추진한다. 
현재 대한척추외과학회에는 요추연구회, 경추연구회, 최소침습 척추치료연구회, 척추변형연구회, 척수신경연구회, 척추기초연구회, 척추골다공증, 척추통증연구회 등 8개 연구회가 있다.
문제는 연구회에 가입이 가능한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어 찬반 의견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김 회장은 “찬반의견을 수렴하여,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회지의 SCI-e 등재 추진도 지속적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대한척추외과학회 영문학회지 ‘Asian Spine Journal’는 e-SCI에 등재된 상황이며, 최단기간에 SCI-e 등재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일본을 비롯한 여러나라 학회 규모나 내용을 보면 우리 학회가 더 분발하고 나아가야 할 길이 아직 멀고, 다가올 사회적 제도와 환경의 변화를 생각하면, 우리 학회가 더 경각하고 준비해야 될 것이 참으로 많은 것 같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발전과 미래의 대비를 위해 앞으로 가능한 많은 회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 생각을 구해서 이를 정리하고 나누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규조수(蕭規曹隨)’라는 말을 인용해 “그동안 남다르게 가질 수 있게 된 지혜깊은 전통과 좋은 제도를 잘 닦고 다듬어서, 학회가 회원들이 더욱 더 발전된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회원 각자의 성취가 학회의 발전으로 순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규조수(蕭規曹隨)’는 한나라의 일대 재상인 소하가 법을 만들고 그 뒤의 이대 재상인 조참이 이 법을 따랐는데 두 재상이 모두 한나라 번영의 기틀을 닦은 명재상이 되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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