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년대비 매출, 아모레퍼시픽 감소 vs LG생활건강·한국콜마·코스맥스 증가 - 한국산 제품 인기에 향수, 립스틱 제품 인기…독일 둥 유럽지역서 확산
  • 기사등록 2018-07-03 06:10:01
기사수정

전년대비 기업별 연 매출액은 ㈜아모레퍼시픽이 3.6조 원으로 15.1% 감소한 반면 ㈜LG생활건강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3.4%) 3.8조 원을 기록했다.

또 화장품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기업인 한국콜마(주), 코스맥스(주)는 대외여건에도 불구 각각 10.0%, 4.5% 증가한 6,816억 원, 5,282억 원으로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 화장품기업(27개소) 매출액은 총 11.1조 원으로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면세점 판매 부진 등의 여파로 전년대비 4.4% 감소했다.


▲연구개발비 1,881억원 

화장품기업 연구개발비는 1,8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7%로 나타났다.


▲화장품 벤처기업 연구개발비 109억원 

상장 화장품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7개사)의 연구개발비는 109억 원으로 전년 대비(93억원) 17.3%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8%로 전체 상장 화장품 기업(1.7%)보다 높았다.



▲2018년 1분기 화장품 수출 증가 중…중국>홍콩>미국 순  

2018년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14.6억 달러로, 2017년 1분기 11.5억 달러 대비 26.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8억 달러로(39.7%)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홍콩(3.7억 달러), 미국(1.1억 달러), 일본(0.7억 달러)순으로 조사됐다. 

수출 상위 20개국 중 전년 동기대비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독일로 148.9% 증가했고, 이어서 인도네시아(117.8%↑), 영국(105.2%↑) 순으로 모두 세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무역수지 4년 연속 흑자 달성 

2017년 화장품 수출은 전년대비 18.3% 증가한 49.6억 달러, 수입은 6.7% 증가한 15.6억 달러로 무역수지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4년을 기점으로 최초 4.8억 달러 흑자 전환됐으며, 이후 수출액이 최근 5년간 약 4배 증가함에 따라 매년 흑자폭이 확대되고 있다. 


(표)화장품 수출입, 무역수지 현황(2013~17년) 



▲수출…중국>홍콩>미국 순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9.4억 달러)과 홍콩(12.2억 달러)이 여전히 수출 1,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4.5억 달러), 일본(2.3억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2017년 중국과의 정치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23.0% 수출 증가율을 보여 선전했지만, 對홍콩 수출액은 전년대비 1.8% 감소하며 다소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전년대비 증가율 높았던 국가…러시아, 폴란드, 베트남 

수출 상위 20개국 중 전년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국가는 러시아(101.3%↑), 폴란드(100.9%↑), 베트남(96.6%↑)으로 중화권 이외의 국가가 다수 포함됐다.

특히 폴란드를 포함한 영국(91.9%↑), 독일(71.9%↑), 프랑스(40.1%↑) 등 유럽지역에서 한국산 화장품의 인지도가 개선됨에 따라 선진시장으로 수출 활성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기초화장용 제품>인체세정용 제품 순 수출   

2017년 가장 많이 수출된 화장품 유형은 기초화장용 제품으로 지난해보다 18.5% 증가한 19.9억 달러가 수출됐으며, 이어서 인체세정용 제품(12.3억 달러), 마스크팩 등을 포함하는 기타 기초화장용 제품(6.9억 달러), 메이크업용 제품(3.7억 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가진 한국산 제품의 인기로 향수, 립스틱 제품이 각각 전년대비 155.7%, 102.6%로 급증했다.



한편 2017년 4분기 화장품산업(사업장 1,255개) 일자리는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한 3만 3,400명으로, 약 1,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증가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635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