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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성심병원, 군산 주점 화재 화상환자 12명 치료비·재활서비스 지원 추진 - 경제·사회적 지원책도 마련
  • 기사등록 2018-06-21 0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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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전북 군산 주점 화재 사건으로 억울한 참변을 당한 범죄피해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내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성심병원에 이송된 환자들은 얼굴과 팔 등에 중증 화상을 입었으며, 심한 경우 피해 범위가 전신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성심병원은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12명의 환자들에게 치료비·범죄피해구조금·주거비·간병비 등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치료뿐 아니라 범죄피해자들의 가족과 일상생활을 지킬 수 있는 경제·사회적 지원책도 마련했다. 


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월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범죄피해자의 피해 회보 및 권리 보호 협약을 맺고 범죄피해자의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치료비 등의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환자의 경우, 한림화상재단에서 추가적으로 치료에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욱 병원장은 “범죄로 인해 한 순간에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받게 된 환자들께 최상의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전북 군산시 장미동에서 유흥주점 방화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방화 용의자 이모(55)씨가 외상값 문제로 주점 주인과 시비가 붙은 뒤, 인화물질을 주점 입구에 뿌리고 불을 질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점에 있던 화재 피해자들은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사 하거나 흡입화상 등을 입었으며, 행사를 위해 주점을 방문한 개그맨 김모씨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참변으로 인한 사상자는 3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후 부상자들은 화상 피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중 중증 화상환자 12명은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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