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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영양치료 전문가들 한자리에… - 제19회 아시아정맥경장영양학회 및 제17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대…
  • 기사등록 2018-06-14 19: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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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0개국 영양치료 전문가들이 서울에 집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아시아정맥경장영양학회 및 제17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대회 (the 19th Congress of PENSA (Parenteral and Enteral Nutrition Society of Asia) in conjunction with the 17th Annual Congress of KSPEN, 이하 PENSA 2018)가 6월 13일~16일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


‘Innovative Nutrition in Global Health’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정맥경장영양 관련 분야 아시아 최고 권위의 대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정맥경장영양학회(ASPEN, American Society for Parenteral and Enteral Nutrition)와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ESPEN, The European Society for Parenteral and Enteral Nutrition) 등 전 세계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역대 최고 대회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05년 한국에서 개최된 후 13년만에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30개국 약 1,050명(해외 참석자 약 600명)이 참석해 역대 최다 해외 참가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의사, 영양사, 약사, 간호사 등 다직종의 정맥경장영양 전문가들이 참가해 연구 성과와 기술을 교환하는 최대 교류 협력의 장도 마련해 관심을 높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명덕(가톨릭의대, 초대 KSPEN 회장)교수의 ‘A Story of Small Intestine Rehabilitation: A Korean Experience’이란 주제의 ChomcharkChuntrasakul (PENSA 창립자)기념강연을 시작으로 한호성(서울의대, PENSA 2018 조직위원장)교수의 ‘Lessoning Morbidity: In View of HBP Surgeons’ 주제의 회장 강연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국내의 높아진 학문적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오스트리아 Michael Hiesmayr교수의 ‘Why Do We Need International Clinical Research?’강연과 일본  HarumasaOhyanagi 교수의 ‘Innovation of Enteral Nutrition in View of Semisolid Nutrient’강연을 통해 전 세계 영양 분야의 교류를 확대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조강연으로 각 분야 대가들이 현재 영양학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어유 (fish oil), 미생물체 (microbiome)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 및 미국정맥경장영양학회(ASPEN)의 영양학적 가이드라인, 노인영양, 장부전 (intestinal failure)에 대한 최신지견을 다룰 예정이다.


17개의 초청강연 세션 및 10개의 관련 학회와의 조인트 세션에서는 정맥경장영양의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게 된다.


실제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대한외상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창상학회, 대한화상학회, 병원중환자간호사회, 외과대사영양학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임상영양학회, 국제외과대사영양학회(IASMEN)와의 조인트 세션이 진행된다.


기초분야로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장내미생물총(microbiota), 미량영양소(micronutrients)이 영양학적으로 갖는 의의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이루질 예정이다.


임상적으로는 암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영양부족현상과 이에 대한 대처, 노인환자에서 문제시 되는 근육감소증 (sarcopenia), 최근에 보편화되고 있는 수술환자의 빠른 회복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을 위한 수술 전후의 영양공급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 보다 특수한 상황으로 비만, 장부전(intestinal failure), 화상, 외상, 소아영양 (신생아), 중환자, 췌장절제 및 간이식을 받은 환자 등에 대한 전문적인 영양학적 접근법이 논의될 예정이며, 영양검색 및 평가, 영양지원에 있어서의 약물치료 및 간호사의 역할 등 영양사, 약사, 간호사의 전문적인 분야를 다루는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한호성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 및 전 세계국가간의 영양학적 교류를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에 각 아시아 국가의 정맥경장영양학회 대표들이 참가해 영양지원팀 (nutritional support team) 등 자국의 상황에 대한 소개와 영양치료의 수가, 보험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정맥경장영양학회(PENSA)와 국제외과대사영양학회(IASMEN)와의 조인트세션을 대회기간 매일 한 차례씩,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주제를 통한 국제적인 학문교류를 확대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국내외 전문가가 한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이 아시아 정맥경장영양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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