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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학, 5P 의학시대 예고 - 대한갱년기학회 2018 춘계학술대회서 소개
  • 기사등록 2018-06-04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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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을 넘어 다가올 미래의학은 5P 의학 시대가 될 것이다”


테라젠이텍스 김경철(가정의학 전문의) 부사장은 지난 3일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갱년기학회 2018 춘계학술대회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한 갱년기 맞춤 건강관리’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의학 대표적 특징들
우선 현대의학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개인맞춤의학에 대한 소개를 했다.


개인맞춤의학은 환자개인의 특성과 체질에 따라 진단하고, 치료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이를 다른 말로 tailored medicine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런 노력은 환자의 질병발생을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치료의 효율을 높이며, 부작용을 최소화해 환자의 만족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사회의료비용을 효율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현대의학의 특징은 예방중심의 시대라는 점이다.
예방의학은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소극적 예방의학과 예방접종 등 질병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능동적 예방의학으로 나눈다.


◆미래의학…참여의학+예측의학+정밀의학 예상
미래의학에 대해서는 참여의학을 예상했다. 이는 종전에 의료의 시혜자로만 여겨졌던 환자가 의사와 대등한 위치에서 자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능동적으로 건강을 유지한다는 개념이다.


또 미래의학에서는 예측의학과 정밀의학도 주된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정밀의학은 맞춤의학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기존의 임상병리학에 분자의학 기술을 도입해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유전, 환경, 생물학적 특성 등 환자 개인의 조건에 맞게 실시한다는 포괄적 개념이다.


이는 일부 진료영역에서 이미 도입되어 있으며, 암치료에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1세대 항암치료방식에 비견되는 2세대 유전체 기반의 표적치료로 많은 암치료부분에서 상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경철 부사장은 “미래의학은 Personalized Medicine(개인맞춤의학), Preventive Medicine(예방의학), Predictive Medicine(예측의학), Participatory Medicine(참여의학), Precision Medicine(정밀의학) 등 5P 의학을 통해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서 획기적인 진보를 이루고, 나아가 질병을 극복함과 동시에 건강을 최적화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갱년기학회(회장 오한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3일 건국대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2018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효과적인 갱년기 뼈건강 관리, A to Z ▲갱년기 맞춤건강관리, 숨어있는 1% 관리 ▲갱년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Total care(Part1, 2)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오한진 회장은 “갱년기와 관련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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