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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 아시아학회 창립주도…11월 1차학술대회 개최 예정 - 춘계학술대회 개최, 가이드라인 개발 추진 중
  • 기사등록 2018-06-01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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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회장 형우진, 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아시아학회 창립을 주도해 오는 11월 첫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대만에서 아시아 5개국 중심으로 아시아외과로봇수술학회(APARS)가 창립됐으며, 사무국은 한국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의 로봇술기가 세계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실제 다빈치 로봇의 경우에도 비뇨기과 및 산부인과 일부 질환 적응증을 중심으로 개발됐지만 적응증 및 범위를 확장시킨 것은 한국 (외과)의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미국에서 개최되는 학회의 경우 새로 업데이트 되는 내용들이 거의 없어 참가자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설립된 APARS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은 것이 사실이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단독으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형우진 회장은 “APARS에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확대 가능성도 소개했다.



강상욱(세브란스병원 내분비외과 교수) 총무이사도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다”며,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는 장기별, 술기별 가이드라인 개발도 추진중이다. 빠르면 내년경 발표가 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는 지난 5월 26일 연세대학교 Avison Biomedical Research Center에서 약 2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 (2018 Annual Symposium of Korean Association of Robotic Surgeons)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신 지견과 중요 이슈를 다루는 총 6개의 세션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의 Special Lecture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또 학술 교류 외에도 학생, 전공의, 간호사들이 참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돼 로봇 수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높이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27일에는 상암DMC 인튜이티브 수술혁신센터에서 교육 워크숍을 통해 로봇 수술을 시작하려는 회원들을 위한 로봇 술기교육이 진행됐다.


형우진 회장은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는 학회로의 도약과 국제적인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학문적 교류는 물로 발전을 위해 많은 격려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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