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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애환자 증가 속 치료는?…인지도 부족 해법 찾기 노력 중 - 대한연하장애학회, 연하장애 치료 및 진료지침 제정 추진
  • 기사등록 2018-06-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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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하장애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인지가 되지 않은 것은 물론 치료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연하장애학회 김돈규(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총무이사는 “일반거주노인 10~15%, 입원환자 최대 50%가 연하장애를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지만 연하장애에 대한 치료적 접근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고령화 사회로 들어선 후 2018년 고령사회, 2026년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연하장애환자는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준비도 필요하다.


하지만 총체적인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려도 높다.


대한연하장애학회 김상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사진 오른쪽)회장은 “연하치료의 중요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료진은 물론 정책입안자, 연하치료대상 가족들도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하관련치료 의료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연하장애 치료 및 진료지침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윤길(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사진 왼쪽) 부회장은 “연하장애치료는 삶의 질적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다”며, “심장질환자, 뇌졸중 환자, 수술전후 환자 등의 경우 제대로 된 연하장애 치료가 환자의 삶의 질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공감대 확대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점도증진제 및 특수용식품 등의 경우 의사들의 처방을 통해 환자들이 제대로 된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연하장애학회는 오는 2024년경 아시아연하장애학회 개최를 한다는 계획이며, 올해는 한일학회의 연장선상에서 대한연하장애학회 주요 임원들이 일본연하장애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대한연하장애학회 연하장애 전문치료과정에 약 600명이 수료를 한 것으로 조사돼있다.


고령화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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