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대 학부생이 SCI 등재 국제 학술지 제1저자로 논문 게재 - 서울의대 2학년 최유진 학생
  • 기사등록 2018-04-24 00:19:26
기사수정

의대 학부생이 최근 SCI 등재 국제 학술지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게 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이태영 교수팀에 제1저자로 참여한 서울의대 의학과 2학년 최유진 학생. 


의대 본과 재학생이 학기 중 논문을 내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들의 연구 ‘Aberrant within- and between-network connectivity of the mirror neuron system network and the mentalizing network in first episode psychosis’는 최근 조현병 분야 대표 국제학술지 ‘조현병연구(Schizophrenia Research, IF=4.337)’에 게재 승인됐다. 


이 연구는 초발정신병 환자가 보이는 사회인지기능 이상을 f-MRI를 이용해 밝힌 것이다.


특히 거울뉴런(mirror neuron)이라고 불리는 대뇌 부위의 기능적 네트워크 결함이 사회인지기능 저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구명했다. 


최유진 학생은 방학을 이용해 해당 교수팀에서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 이전에도 앞선 교수팀이 조현병 발병 경로를 역학조사로 밝힌 메타연구에서도 참여해 조현병 분야 최고 학술지 ‘조현병회보(Schizophrenia Bulletin, IF=8.054)’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경험이 있다. 


최유진 학생은“이 분야에 관심이 많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 매살론(Daniel Mathalon) 교수 연구실에서 전기생리 연구법을 배웠다”며, “앞으로 뇌영상과 전기생리를 결합한 융합연구를 시도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 씨의 지도교수인 권준수 교수는 “본 연구실에 학생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 외에도 방학을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연구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겠다”며, “최유진 학생은 이미 많은 경험을 쌓은 만큼 더 좋은 연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532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