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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 IMKASID 2018개최…다양한 특징들 ‘눈길’ - 10개국 700명 등록, 국내외 교류 확대, 역량 제고 활동 등
  • 기사등록 2018-04-14 12: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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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연구학회(회장 진윤태, 고려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13~14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IMKASID(The 2nd International Meeting on Intestinal Diseases in conjunction with the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Intestinal Diseases) 2018를 개최했다.



‘Passion, Devotion and Action for Intestinal Research’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0개국에서 약 700명(외국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증성장질환 ▲장종양 ▲소장질환 등 다양한 장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기초연구부터 진단, 치료에 이르기까지 임상 전과정의 새로운 연구동향 및 관련 정보 등 전체 약 167편의 연제가 발표되는 등 다양한 특징들로 눈길을 모았다.


◆아시아 6개국과 교류 확대


▲Region Specific Forum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등 6개국 젊은 연구자가 각국의 장질환 진료경험을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태일(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총무이사는 “일회성 미팅이 아니라 지속적인 의료인, 연구진과의 교류 및 협력연구를 통해 공동연구과제 발표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염증성장질환과 대장종양에 대한 국제적 공동연구를 진행해 IMKASID2019에서 발표하려는 로드맵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KASID-GEST 합동심포지엄

대만소화기학회와 공동으로 양국의 대장암 선별 및 감시검사에 대한 견해, 최신지견 등을 공유한다.

김태일 이사는 “이러한 교류는 오는 가을에 대만소화기주간(TDDW)에서 대한장연구학회와 공동심포지엄으로 연결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국내 교류 확대

▲대한면역학회 산하 점막면역연구회와 공동심포지엄

장질환 연구의 깊이를 확대하기 위한 기초연구 발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이번에는 염증성장질환 점막면역 부분을 논의했다.


▲Nurse Forum

장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간호사들의 교류의 장으로 염증성장질환 치료와 간호에 대한 강좌 및 라운드테이블 미팅으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김태일 이사는 “장연구학회는 장질환 진료에 있어서 간호사 역할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IBD 전문간호사 양성을 위해 IBD 연구회 중심으로 IBD Nurse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진료수준과 질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수준 학회 입증


▲2년 연속 대한의학회 최우수학회 선정

대한장연구학회는 2년 연속으로 대한의학회 산하 최우수학회로 선정됐다.

이는 지속적인 국제학회 유치(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 AOCC), 국제장질환회의(IMKASID), 장종양국제심포지엄 및 연구회를 통한 다양한 연구활동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윤태 회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연구활동지원, 진료지침 제시,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회지 구축 및 장건강을 위해 회원 및 국민과의 올바른 정보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회지 국내 3위 기록

대한장연구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Intestinal Research)는 최근 국내에서 발간되는 약 250편의 의학관련 학회지 중 인용지수 기준으로 3위의 저널로 평가를 받았다.

현재 Intestinal Research는 e-SCI에 진입해 있으며, 빠르면 올해 중으로 SCI-e 진입도 기대되고 있다.


▲학회 소장영양프로그램 복지부 인증

학회에서 운영하는 소장영양프로그램의 경우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게 돼 전문성을 또 다시 인정받게 됐다.

이외에도 대한장연구학회는 다양한 공익활동은 물론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World IBD Day, 염증성 장질환 안내 동영상 제작, 해피바울캠페인 건강강좌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진윤태 회장은 “IMKASID2018은 아시아지역의 대표하는 국제적인 학술행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행사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장연구학회는 연구, 진료, 국제화, 교육자 양성 및 공공보건 증진 등 5대 목표를 향해 전진,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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