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병원들 설 연휴 맞아 다양한 이벤트‘눈길’ - 고대구로, 강남세브란스, 경북대, 국립중앙의료원, 전북대병원 등
  • 기사등록 2018-02-15 09:00:01
기사수정

병원들이 설 연휴를 맞아 응급진료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환자와 함께 하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로 설 연휴 맞이
▲강남세브란스병원, SRT 수서역에서 건강 검진 및 상담 행사=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4일 SRT 수서역 ‘강남세브란스병원 SRT 고객건강라운지’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과 간단한 건강 상담을 해주는 ‘설날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여행용 응급처치 키트도 제공했다.


▲고대구로병원, 한과 선물하며 쾌유 기원=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은 설을 맞아 병원을 찾은 내원객과 병동 입원 환자들에게 한과를 선물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한복을 차려 입은 주요보직자들과 핵심친절 리더들이 함께 병동 전 층을 돌아다니며 깜짝 설 인사 전했고, 환자들은 열띤 호응과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한 입원환자는 “병원에서 설을 맞이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어여쁜 한복을 입고 맛있는 한과까지 선물해주시니 훈훈하게 명절을 시작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전북대병원 설명절 비상진료…당일 주차장 무료개방=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제 운영과 함께 설날 당일 주차장 무료 개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동안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당직 근무 의사지정 등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실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또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날인 16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인 17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동안 병문안은 △병문안 시간 통제 △병문안객 명부작성 △병문안 제한 대상 지정 등을 준수토록 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동안 병문안 허용시간은 하루 2회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중환자실은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다.


강명재 병원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해 진료공백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다겠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명절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가야금 콘서트 개최=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14일 2층 로비에서 설 명절을 맞아 전통악기인 가야금을 활용한 ‘오드리와 함께하는 설맞이 가야금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 5명으로 구성된 가야금 앙상블 오드리(오! 가야금 나들이) 팀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가야금 연주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우리의 소리를 전하는 흔치 않은 공연을 제공했다.


이 날 공연에서는 대문놀이(오드리 작곡), 숨바꼭질(이지나 작곡), 사진관(이지나 작곡), 나비의 꿈(송준영 작곡), 햇살이 피어오르는 새벽창가에서(이지나 작곡), 민요연곡(오드리 작곡) 등이 연주됐다.


허성주 병원장은 “문화예술의 문턱은 많이 낮아졌지만, 바쁜 일상과 현실 속에서 여전히 문화예술을 접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 특히 질환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이 별도로 시간을 내기는 더더욱 어렵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할 때만이라도 전시, 공연 등을 편하고 자연스럽게 접해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전자생한방병원, 설 맞이 환우 이벤트=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은 지난 13일 설을 맞아 환자들과 윷놀이, 룰렛게임, 다트 등을 즐기는 명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입원 환자와 환자 가족, 지역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입원 환자들과 환자 가족 등은 대전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전자생한방병원은 환자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깜짝 선물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병찬(70) 씨는 “허리가 아파 입원하는 바람에 이번 명절은 쓸쓸하게 보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전자생한방병원이 준비한 명절 이벤트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며,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아픈 몸 때문에 명절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환자들이 이번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들을 자주 기획해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환아에 사랑을
▲강남세브란스병원=최근 역삼 2동 주민센터, 청운교회, 태화종합사회복지관,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노부부에게 특별한 설 선물을 했다.


노부부에게 살고 있는 오래된 집 천창과 벽에서 새는 물 등을 해결하기 위해 봉사단은 지난 10일부터 곰팡이가 생긴 벽지를 떼어내고 벽 보수 작업 후 장판과 벽지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누수로 인해 전기시설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어 안전점검 및 환풍기, 전등 등 노후 시설도 교체했다.


공사 후 노부부는 “집이 환해지니까 생기가 돌고 더 따뜻해진 느낌이다”며,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항상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살겠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시설팀 공배선 파트장은 “등이 너무 낡아 어르신들이 생활하시기 불편하셨을 것 같다”며, “더 따뜻하고 밝은 곳에서 지내시도록 도와드리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호영)=지난 13일 KK주식회사(옛 경북광유·회장 박윤경) 임직원이 경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KK주식회사 임직원의 소중한 정성으로 마련됐으며, 설 연휴를 맞은 환아들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윤경 KK주식회사 회장과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 권순학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장 외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설 연휴를 맞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행려 환우와의 나눔이 있는 행복한 NMC’(이하 NMC 행행 day)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The Neighbors)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 입고 안 신는’ 옷가지와 신발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선별 작업을 거쳐 응급실 등 필요한 곳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진단검사의학과 이혜련 전문의는 “어머님께서 여러 벌의 옷들을 정갈하게 세탁하여 전해 주셔서 참여할 수 있었다”며, “학창시절 행려 환우들을 위한 봉사 활동 및 진료를 했던 일들이 회상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의료봉사동호회는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는 노숙인의 경우 급히 치료를 위해 옷을 절단하거나, 다시 입을 수 없는 옷이 많아 의료원 측에서 옷을 준비하고 있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충분하지 못했다”며, “애초 하루 한 상자 정도의 기부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직원들의 호응으로 목표치를 훌쩍 넘었다”고 밝혔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416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질병관리본부, 소아 아나필락시스 카드뉴스 발간…아이, 학부모, 교사 등 대상자별 구성
  •  기사 이미지 서울시 구로구의사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쾌척
  •  기사 이미지 정부, 대구시·경북도에 마스크 100만개 긴급 공급
건국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병원간호사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