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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부터 아이마스크까지…일반의약품을 만나다 - 동국, 동아, 안국건강, 한국먼디파마, 태극제약, GC녹십자, GSK
  • 기사등록 2018-02-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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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은 일반의약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약국 등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도록 하여 보다 빠르고 안전한 처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의약품의 종류도 확대되어 감기약에서부터 마스크 등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임상연구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해 효과를 강조하기도 한다.


일반의약품을 새롭게 출시해 소비자의 접근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는 곳들을 알아본다.


◆동국제약 먹는 치질약 ‘치센캡슐’출시
동국제약은 먹는 치질약 ‘치센캡슐’을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치센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 치질 치료제로 혈관 탄력과 순환을 개선하고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준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센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을 2주간 복용했을 때 통증 및 출혈 등의 증상이 80% 이상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관계자는 “치질은 혈관질환이고 만성질환이므로 최소 2개월 이상 복용할 필요가 있다”며, “임신 3개월 이상의 임신부와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며 무색소 캡슐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카필러스캡슐·판텍큐’ 발매
동아제약은 먹는 탈모치료제 ‘카필러스캡슐’과 감기약 ‘판텍큐’을 출시했다.


▲카필러스캡슐에는 모발 및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모발 필수 영양소 ‘약용 효모’, ‘비타민 B1(티아민질산염)’, ‘비타민 B5(판토텐산칼슘)’ 등 모발의 성장 및 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이 함유됐다. 모발 필수 영양분이 혈액을 통해 공급되어 손상된 모발, 감염성이 아닌 손톱의 발육 부진, 탈모의 보조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남녀 상관없이 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탈모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카필러스캡슐이 탈모 환자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판텍큐는 네오솔(Neosol,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을 액상형 용액상태로 만들어 신체에 최적으로 흡수되도록 하는 연질캡슐 특허 제조법) 특허공법을 적용한 액상캡슐로 체내흡수율이 높아 효과가 빠르다.


또 천연색소를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캡슐 사이즈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


패키지 디자인에 소비자들이 증상별로 복용해야 할 제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종합감기, 코감기, 목감기의 증상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판텍큐는 감기 증상별로 세분화되어 종합감기약 ‘판텍큐 종합’, 코감기약 ‘판텍큐 노즈’, 목감기약 ‘판텍큐 코프’ 3종으로 구성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들이 빠른 효과와 함께 더욱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추워지는 날씨로 감기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판텍큐가 감기 환자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국건강, 온열 아이마스크 ‘안(眼)편해’ 출시
안국건강은 피로한 눈을 위한 온열 아이마스크 ‘안(眼)편해’ 를 출시하며 눈 건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안국건강은 루테인을 중심으로 한 눈 건강기능식품, 어린이 눈 영양젤리에 이어 아이마스크까지 총 10종에 이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눈 전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안(眼)편해는 스마트폰?PC?미세먼지 등에 시달려 지친 눈을 따뜻한 온열로 감싸주는 아이마스크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궈 하루의 피로를 푸는 것처럼, 종일 긴장하고 있던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아이 스파(Eye Spa) 개념이다.


따라서 잠들기 전이나 장시간 비행 등 눈이 피로하고 건조할 때 사용하면 좋으며 하루 종일 눈을 쉴 틈 없이 사용하는 직장인과 수험생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안(眼)편해는 섭씨 40도의 따뜻한 스팀이 20분간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마치 따뜻한 스팀 타월을 눈가에 올려놓은 것과 같은 온찜질 효과를 안전하게 누릴 수 있다. 훈증 작용을 통해 눈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건조한 눈을 촉촉하게 해주어 충혈되고 피곤한 눈에 휴식을 주는 힐링 아이템이다.



또 각종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무향으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사용 가능하다. 어떤 자세에도 착용하기 편리하도록 귀에 걸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으며, 일회용 제품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안국건강 측에 따르면 제품 출시에 앞서 국내 주요 전문 안과들과 테스트를 진행해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압구정SL안과 ▲한빛안과 ▲DMC조은안과 ▲강남성모안과 총 4곳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하루 2회 15일간 제품을 사용했던 체험자들 중 93%가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안국건강 관계자는 “안(眼)편해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눈의 피로를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항상 눈이 피곤한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 아이템이다”며, “앞으로도 눈 건강식품은 물론 다양한 눈 건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눈 토탈케어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먼디파마 메디폼, GS리테일 제휴 PB상품 3종 출시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명세)와 GS리테일이 제휴, 메디폼의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메디폼 밴드’, ‘메디폼 H 드레싱’, ‘메디폼 H 뷰티’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GS25, GS수퍼마켓, 왓슨스 3개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GS리테일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들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메디폼 대표 제품들로, 각 상처 타입에 따른 맞춤 선택이 가능해 고객의 상처 관리 편의성을 높여준다.



제품 중 하나인 메디폼 밴드는 크기가 작아 작은 상처에 사용 가능하다. 폼 밴드형으로 자르지 않고도 다양한 부위에 바로 사용 가능하다.


메디폼 H 드레싱은 방수 효과가 있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드레싱 제품이다. 이 제품은 5cm x 10cm 크기의 프리컷 타입으로 상처 크기에 맞게 자유롭게 잘라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여성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도 출시된다. 여드름, 뾰루지 등으로 인한 얼굴 상처 및 노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메디폼 H 뷰티는 작고 얇은 원형 패치 형태이다.


피부에 잘 달라붙어 사용했을 때 눈에 잘 띄지 않고, 사용 후 간편하고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세 제품 모두 언제 어디서나 휴대가 가능한 컴팩트 사이즈로, 비상시에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메디폼 제품과 동일하게 상처의 진물을 빨리 흡수하고, 적절한 습윤환경을 제공해 상처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준다.


이번 PB상품 출시에 대해 GS리테일 관계자는 “메디폼은 습윤드레싱 시장 내 1위1를 지켜온 브랜드로서, 상처관리에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메디폼 H 뷰티의 경우, 얼굴 상처 관리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태극제약, 겔 타입 남성형 탈모 치료제 ‘모바린겔5%’ 출시
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최근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인 ‘모바린겔5%’를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모바린액 제품이 가지던 사용상 단점들을 전반적으로 개선한 겔(Gel) 타입 제품으로 기존 액상이었던 모바린액 제품과 달리 겔 제형으로 출시돼 바를 때 액체가 이마 쪽으로 흘러내리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대표적인 특징은 △두피에 직접 바르기 쉬우며 바르고 난 후 끈적임이 거의 없다는 점 △튜브 형태로 용기가 변경돼 휴대가 간편해졌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는 점 △제품 주성분인 미녹시딜(5%)은 두피, 모낭 쪽 혈류를 증가시켜 모낭을 굵고 건강하게 만들어줌과 동시에 모발 성장 기간 연장시켜 준다는 점 등이다.


또 성분량에 따라 3%, 5% 제품이 있으며, 여성들은 남성보다 다모증에 예민하기 때문에 3% 이하 제제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모바린겔 5%도 남성 탈모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모바린겔5%를 바르기 전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1일 2회, 아침 저녁으로 탈모 부위에 아주 얇게 도포해야 하며, 최소 4개월 동안 사용하면 된다.


또 사용을 중단할 경우 발모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꾸준히 발라야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GC녹십자 ‘엔젤톡크림·비맥스 소포장’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복합성분 여드름치료제 ‘엔젤톡크림’과 고함량 비타민제 ‘비맥스 시리즈’의 소포장 제품도 출시했다.


▲‘엔젤톡크림’은 각각 항염과 항균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으로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


주성분인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 환자가 하루 2회씩 4주 이상 사용하면 임상적으로 개선효과가 나타난 성분이며,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피부 속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 이 제품은 피부자극이 적어 환자가 수시로 바를 수 있으며 발적과 접촉성 피부염 등 부작용이 최소화됐다.


이와 함께 ‘엔젤톡크림’은 튜브형 스팟 용기 형태로 좁은 부위에도 바르기 편하며, 약 10cm 크기로 휴대가 편리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시 간편히 바를 수 있다.


이원재 GC녹십자 BM(Brand Manager)은 “붉게 시작되는 여드름부터 화농성 여드름까지 청소년과 성인의 여드름 치료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제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맥스 시리즈’ 소포장 제품은 ‘비맥스 액티브’와 ‘비맥스 골드’가 1포에 1정, ‘비맥스 리퀴드’는 1박스에 10캡슐 단위이다.


소포장 제품은 휴대하기 편하다는 특징 외에도 소량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가 편리하게 원하는 양만큼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성모 GC녹십자 BM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소포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제품 출시로 ‘비맥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GSK,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 출시
GSK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는 향료와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를 출시했다.


‘폴리덴트 후레쉬 의치부착재’ 출시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는 기존 특장점인 틀니를 단단하게 고정해주는 기능과 음식물 유입 방지 기능은 물론, 색소가 첨가되지 않았으며 향료도 들어있지 않아 음식 본연의 맛과 향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1일 1회 사용하는 폴리덴트 의치부착재는 틀니의 덜그럭거림 개선과 안정감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틀니와 잇몸 사이로 유입되는 음식물 방지에 도움을 주며, 틀니와 잇몸사이의 자극감 및 통증을 감소시켜 음식을 씹는데 편안함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GSK컨슈머헬스케어 폴리덴트 김재영 브랜드 매니저는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는 틀니의 덜그럭거림, 음식물이 잇몸과 틀니 사이에 끼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은 물론 향료와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향에 민감한 틀니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입 안의 상쾌함을 원하는 소비자는 후레쉬를, 음식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는 내추럴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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