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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장비도입…경쟁력 강화에 나선 병원들2 - 건국대, 동산, 삼성서울, 서울성모, 순천향대천안, 선병원
  • 기사등록 2018-02-23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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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이 최신 장비들을 속속 도입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병원들은 최첨단 장비들을 도입하면서 전체적인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최근 새 장비들을 도입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선 병원들을 알아본다.


◆건국대병원, 최신형 PET/CT 도입, 본격 운영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최신형 ‘Philips Ingenuity TF 128 PET/CT’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기존보다 방사선량은 30% 낮추면서 해상도는 30%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2mm 단위의 작은 병소까지 정밀하게 영상화 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병변을 읽어내는 감도도 이전과 비교해 5배나 높아지면서 환자 몸에 주입되는 방사성의약품 양도 줄었다.



또 스캔할 수 있는 길이도 190cm까지 늘어나면서 그동안 여러 번 나눠찍던 전신 검사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장비 자체 인터페이스가 빨라지면서 검사 시간도 단축됐다.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는 “최신형 장비를 통해 보다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황대용 병원장은 “PET/CT를 잘 활용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건국대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심장전용 스펙트 감마카메라 도입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은 심장전용 스펙트 감마카메라(D-SPECT)를 도입했다.


D-SPECT는 핵의학 검사 장비로, D-SPECT 검사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진단 및 예측, 심근 생존능 판별, 약물 및 수술치료 후 경과 관찰, 치료효과 판정 등이 가능하다. 즉 심장의 생화학적·기능적 변화의 관찰이 가능하다.



D-SPECT는 이와 함께 ▲반도체 센서(Cadmium Zinc Telluride)를 사용해 소형화 및 경량화해 검출 효율 증가, 촬영시간도 기존 검사대비 70%까지 단축 ▲기존 감마카메라 대비 방사성동위원소 투여량을 약 50%낮추어 환자의 방사선피폭 경감 ▲오전과 오후에 두 번 해야만 했던 부하/휴식기 검사도 한 번에 시행가능 ▲앉아서도 검사 가능 ▲누운 자세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의 불편 해소 ▲관상동맥혈류예비능 정량할 수 있어 시술·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선별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핵의학과 원경숙 과장은 “최첨단 심장전용 스펙트 장비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심혈관 환자들의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차세대 굴절수술 ‘컨투라 비전’ 도입
삼성서울병원은 컨투라비전(Contoura Vision) 기술을 적용한 엑시머레이저라식 장비 EX500을 최근 도입했다.


컨투라비전은 2013년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정식 허가를 받은 데 이어 2016년 미국 백내장굴절학회가 선정한 차세대 굴절수술로 선정된 바 있다.


환자 각막에 점 2만 2000개를 찍어 각막지형도를 만든 뒤 이를 토대로 환자의 울퉁불퉁한 각막표면을 높낮이 별로 구분해 매끄럽게 다듬는 방식이다. 기존 시력교정술과 달리 각막을 대칭형으로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근시, 난시 등 굴절이상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각막모양을 가진 환자들도 한 번에 교정 가능하고, 시력교정술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꼽히는 빛 번짐이나 야간시력 저하 등의 불편함 정도가 기존 교정술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식수술 후 근시퇴행이 발생한 경우도콘투라비전을 통해 재교정 가능하다.


미국 FDA에 따르면 수술 3개월 뒤 1.0 이상의 시력을 보인 비율은 92.6%에 달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환자 98.4%가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는 “사람마다 각막의 모양과 굴절 정도가 다른데 컨투라 비전은 개인별 각막상태에 맞춘 최첨단 시력교정술이다”며, “이 때문에 우수한 시력교정 효과는 물론 교정하기 힘든 부정난시를 감소시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국내 첫 ‘래디젝트 X9’ 도입 가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첨단 맞춤형 방사선 암 치료기 ‘래디젝트(Radixact) X9’를 국내 처음 도입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Radixact X9’은 Radixact 시리즈 중 가장 고성능의 치료기로 종양의 크기와 모양, 수에 관계없이 여러 군데에 흩어져 있는 암들도 빠른 속도로 (1,000 MU/min-분당 방사선량) 동시 치료가 가능하며, 기존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세기조절 방사선치료 등 최신 방사선치료기기들의 장점들을 통합해 방사선치료 효과를 극대화했다.



대표적인 특징은 ▲영상유도 방사선치료(Mega Voltage CT)기능 향상에 따른 정밀한 맞춤 방사선치료 구현 ▲Tomo EDGE 기능 추가에 따른 정상조직 손상 최소화, 암환자 ‘삶의 질’ 향상 기여 ▲초정밀 방사선치료계획 시스템(Precision RTP) 탑재에 따른 척추종양, 전신 다발성암, 전이암, 재발암에 최적의 치료 ▲종양의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병변이 큰 경우, 신체의 여러 부위에 있는 다발성 종양도 기존대비 15% 가량 빠르게 동시에 치료 ▲보다 정밀해진 환자 테이블(Couch catcher 시스템) 움직임을 통해 환자의 자세, 체중이나 위치에 따른 왜곡 없이 치료 ▲Tomo - Direct 기능(방사선 발생부분을 고정하고, 환자 테이블을 이동시켜 치료하는 방법) 탑재로 기존 방사선치료기 보다 단시간에 유방암의 세기변조 방사선치료 가능하다는 점 등이다.


김연실 교수는 “최신 래디젝트 방사선 치료기기로 기존의 장비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환우들에게 양질의 치료가 가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최신 방사선암치료기 본격 가동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방사선암치료기 일렉타VersaHD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일렉타VersaHD는 4차원 초정밀 방사선암치료기. 가장 최신 기종의 치료기로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를 비롯해 영상추적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가장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구현한다.



일반 치료기보다 4배 이상 높은 2,200MU의 고선량 치료가 가능해 치료시간도 매우 짧고, 환자의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해 정확하게 치료하며, 암 모양이 아무리 복잡하고 정상조직과 인접해 있어도 정상조직에는 피해를 거의 주지 않는 안전한 치료기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성능이 뛰어난 치료기 2대를 가동함에 따라 양질의 방사선치료 환경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암 환자분들에게 더 좋은 치료결과를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병원, 디지털 X-레이 장비 도입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은 디지털 X-레이(Digital Radiography, 이하 DR) 장비를 도입, 앞으로 모든 영상 촬영을 디지털 X-레이 장비로 하게 됐다.


기존 X-레이 촬영 장치가 영상 정보를 필름에 기록하고 재생하는 것에 비해 DR은 디지털화된 전기 신호로 변환, 즉시 컴퓨터 모니터에 영상을 재현해준다.


또 DR은 기존 CR촬영보다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바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촬영 2~3초 만에 900만 화소 이상 고해상도의 영상을 통해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3장 이상의 영상도 왜곡 없이 자동으로 붙이는 기능(Auto Stitching)도 있어 전신 척추 검사 및 무릎관절 검사에도 용이하다.


특히 기존 X-레이 촬영에 비해 방사선 피폭량도 대폭 감소한다.


선병원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이번 DR 도입으로 고화질의 정밀한 영상을 이용한 질병의 발견과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피폭량과 환자의 대기시간도 크게 줄어 환자 안전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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