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외과학회(회장 전창훈, 아주대병원)가 지난 14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흥근)와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연수강좌에는 약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척추질환과 관련된 최신지견 및 새로운 치료방법들을 학문적 근거를 기반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전창훈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로부터 전달받은 피드백과 요청을 바탕으로 올해도 가장 궁금해 하는 주제들을 선정해 충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연수강좌는 ▲Lumbar intervention and operation ▲Cervical Intervention ▲Endoscope ▲비수술적 척추치료 등의 세부주제로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개원가에서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주제로 선정, 소개해 좋았다”며, “앞으로도 연수강좌를 통해 학문적, 임상적 만족도를 높여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창훈 회장은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 정부는 전문 학회와의 논의를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며, “이를 위해 학회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어떠한 피드백도 없는 것이 현실인데 이는 잘못되었다”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케어가 보다 합리적이고, 학술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전문학회와의 논의는 필수적이다”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척추외과학회는 오는 6월 1~2일 대구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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