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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맞아 의료계로 전해지는 기부들 - 서울성모, 삼성서울, 아주대, 전북대, 충북대병원 등
  • 기사등록 2018-01-09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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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곳에서 의료계로 기부들이 이어지고 있다.


새 희망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증질환자들이 많은 대학병원들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증 및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따스함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기부를 통해 사랑이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곳들을 소개한다.


◆심평원, 서울성모병원에 ‘희귀난치병 환우 치료비 성금’ 전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울성모병원에 ‘희귀난치병 환우 치료비 성금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김승택 심평원장은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을 서울성모병원의 환우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여러분의 희망을 지켜주고, 보호자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통해 현재 이 병원에서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급성 골수모세포성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 5명을 도울 수 있게 됐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양 기관의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전한 것처럼 앞으로도 서울성모병원이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공헌에 힘쓰는 의료기관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기P&C,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어린이 완치잔치’서 사진 재능기부
사진영상장비 전문기업 세기P&C(대표 이봉훈)는 지난해 12월 2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주관하는 ‘소아암 어린이 완치잔치’ 행사에 참여해 사진 재능기부를 했다.


이날 세기P&C는 해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후원하는 금빛 치료종결 메달을 받은 환아 가족들의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고 현장에서 즉석 인화해 사진을 전달하며 환아 가족과 자원봉사자 모두 완치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세기P&C 홍보팀 이태훈 과장은 “2016년부터 꾸준히 소아암 어린이 완치잔치에 참여해 환아 가족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주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해왔다”며, “올해도 다방면으로 주위를 살펴보고 작은 나눔,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KCC 농구단, 전북대병원에 사랑의 치료비 지원
KCC농구단은 최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에 희귀난치질환 등 소아청소년 환아의 치료비로 1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KCC농구단이 문화체육부 토토체육복권기금에 신청한 사랑의 치료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그 사업비를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지원한 것이다.



이번 후원금은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치료 중인 희귀난치질환을 앓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아 10명에게 지원된다.


KCC농구단은 이번 후원과 함께 지난 12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환아 및 가족을 초청한 ‘사랑의 데이’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 주찬웅 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 환우를 위해 치료비를 지원해준 KCC농구단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어렵고 힘들게 투병 중인 소아청소년 환우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경수고속도로㈜ 협약…중증외상환자 의료비 지원금 전달, 매년 후원 예정
아주대병원과 경수고속도로㈜는 ‘긴급 재난지원 및 사회공헌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용인-서울 고속도로 긴급 재난(훈련) 대응 △소외계층의 사회공헌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는 최근 JSA를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의 생명을 살려낸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중증외상환자 의료비로 1,000만 원 기부를 약정했다.



탁승제 아주대병원장은 “서울과 분당, 수지, 수원, 동탄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 운영사와 긴급 재난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돕고 있고 매년 아주대병원에 후원을 약속한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의 후원 정신을 아주대병원은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리면서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 의예과 학생들, 충북대병원에 저소득층 후원금 기부
충북대학교 의예과 16, 17학번 학생들은 최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저소득층 환자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91만 8,940원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매년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일일호프를 의미있게 만들고 싶어 뜻을 모아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환자지원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저희가 드리는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명찬 원장은 “예비 의사로써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돕고자 하는 순수한 학생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나눔의 뜻을 받아 후원금은 우리 병원을 이용하는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한국실명예방재단에 ‘포커스 온 캠페인’ 기부금 전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최근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태영, 태준제약 회장)에 ‘세상과의 첫 눈맞춤, 포커스 온(Focus on)’ 캠페인 기부금을 전달했다.


‘포커스 온’ 캠페인은 캐논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선천성 백내장, 사시, 첨모난생, 안검하수 등 다양한 안구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치료가 어려운 의료사각지대의 국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160여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밝은 세상을 다 함께 볼 수 있는 시력을 되찾았다.


캐논코리아 강동환 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눈을 통해 당당하게 사회와 소통하면서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캐논은 기업 이념인 공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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