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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및 회사들 시무식 통해 2018년 힘찬 출발 - 의협, 한의협, 병협, 동아, 한미 등
  • 기사등록 2018-01-03 01: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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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주요 협회 및 회사들이 2018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했다. 


협회들은 올해 정책적인 성취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각 제약회사들은 올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지를 다졌다.


◆의협 “임직원 일심단결해 의료계 현안 헤쳐 나갈 것”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일 오전 10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임직원들에게 무술년 한해도 의료계와 13만 회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회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 회장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과 국회에서 입법발의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법안 저지를 비롯해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 많다며 새해에도 임직원 모두 일심단결하여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의협이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3가지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사무처 조직 발전에 관한 것으로 조직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새해에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의료광고 사전심의제가 부활되고 (가칭)의학정보원 및 의료감정원이 운영됨에 따라 사무처 직제 신설 등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추 회장은 “이러한 일련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직원들과 노조가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평가제도 개선에 관한 것이다.


평가제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성과와 역량중심의 평가체계를 구축해 직원 및 조직의 역량강화 및 협회의 생산성 향상을 기한다는 생각이다. 문제점이 있고 보완할 사항들을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개선해나가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관련 내용이다. 


추 회장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중립적으로 공명정대하게 선거를 치름으로써 전국 13만 회원의 민의가 회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무 추진 과정에서 부서간 협조와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직원 모두가 항상 열린 자세로 대화하고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병협, 회원만족 기치 제시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은 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108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홍정용 회장은 “지난 한해는 리모델링 및 부서 재배치 등을 통한 협회 청소를 하면서 한해를 보냈다”며, “이젠 대부분 정리가 완료된 상태이므로 새해에는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협회도 하나의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회원만족을 기치로 회원병원들이 회비를 냈더니 배려와 많은 이익이 돌아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직원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개인적인 발전을 위한 자기계발을 통해서 경쟁력을 갖춘 직원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목표가 있는 삶이 중요한 만큼 올해 안에 꼭 한 가지 목표를 정하고 반드시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의협 “2018년을 한의약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으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홍주의)는 2일 오전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18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한의약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2017년에는 한의계 내부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한의사 회원들의 노력과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 속에 65세 이상 어르신 첩약(한약) 건강보험 급여화 법안 발의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한·의·정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추나 시범사업 실시와 노인 정액제 개선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새해에는 이러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결과물들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한의약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며, “이를 통하여 한의약이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한의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시무식 이후 한의협 임직원들은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떡국을 함께 하며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도 가졌다. 


◆동아쏘시오그룹, 2018년은 미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끝없이 도전하는 한 해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며 다가올 큰 변화를 슬기롭게 맞이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신년사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은 제약과 바이오산업을 접목할 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다”며,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다 같이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가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계획을 세우고, 계획한 것을 실행하며, 실행한 것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분석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종현 사장은 “정해진 상황에 굴복할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끝없이 도전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오늘도 내일도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늘 생각하면서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미약품 그룹 ‘창조와 혁신, 도전’ 독려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영업사원 교육장에 참석해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의 전사적 노력을 당부했다.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은 한미약품의 2018년 경영 슬로건이다.


임 회장은 “2018년 새해 경영슬로건은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이다”며, “한미의 창조와 혁신, 도전은 대한민국이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혁신은 한미의 핵심 DNA이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 없이는 창조와 도전은 물론 생존과 미래도 없다”며, “신약개발에 혁신을 가져올 임상이행연구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경영이 한미 혁신의 중심이 돼야 하며, 이를 통해 한미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임 회장은 “한미의 향후 5년의 비전과 발자취가 한국 제약산업 발전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한미는 세상이 깜짝 놀랄만한 일들을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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