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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제13차 연수강좌 개최 - 내시경기기·치료연구회 발족, 제1회 심포지엄도 진행
  • 기사등록 2017-12-18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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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회장 홍성표, 이사장 이오영)가 지난 11월 5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약 250명 이상이 등록한 가운데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흥미로운 최신주제 ▲대가의 진료실 ▲기능성위장관질환에서 식이 및 생활습관 조언 ▲기능성위장관질환 치료, 한걸음 더 깊이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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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흥미로운 최신주제=위장관의 감각, 운동, 염증에 관여하는 미주신경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성차의학에 관련된 내용으로 기능성위장관질환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를 다루었다. 또 위식도역류질환의 식도와 증상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들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대가의 진료실=최신 연구결과와 진료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대가들이 기능성위장관질환에 대해 실제 임상에서 어떤 전략으로 진단과 치료를 하는지 진료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소화기증상 중 속쓰림, 복통, 설사를 호소하는 환자가 초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기질성질환에 대한 감별진단과 기능성질환치료전략에 대해 증례위주로 소개했다.

한 회원은 “역시 대가분들의 진료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일부터 바로 임상에서 적용해봐야겠다”고 밝혔다.

▲기능성위장관질환에서 식이 및 생활습관 조언=실제 진료실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많은 질문 내용 중 식이 및 생활습관과 기능성위장관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소개했다.

또 식이 및 생활습관 교정의 효과에 대한 현재까지의 의학적 근거와 환자에게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언에 대해 제시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기능성위장관질환 치료, 한걸음 더 깊이=기능성위장관질환에 대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치료를 위해 실제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치료약제들의 특성과 숙지해야 할 중요한 부작용에 대해 살펴봤다.

또 내과적인 치료로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환자들에 대한 정신건강의학적 접근방법과 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이오영 이사장은 “진료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지식과 최신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연수강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도 회원들의 진료 역량을 질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4일에는 내시경기기·치료연구회를 발족, 제1회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식도운동질환에서의 식도 내시경 근절개술과 위식도역류질환에서의 stretta 치료에 대해 살펴보고, 임상에서 최근 이용되기 시작한 장비인 confocal laser endomicroscopy 및 Endoflip의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다루었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위식도역류질환, 기능성소화불량증, 과민성장증후군, 변비 등 4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성위장관질환과 소화관운동 관련 질환들을 다루는 전문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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