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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 및 기업 인증 통해 기대감 UP - 단국대병원, 대구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영남권역재활병원, 전북대병원, …
  • 기사등록 2017-12-20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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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상의 홍수 속에서 일반기업체와 차별화된 국내외 주요 공공기관 및 단체에서의 인증은 수상기관의 이미지는 물론 질적 수준에 대한 평가도 반영되어 있어 기대감은 더욱 높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우수기관 및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다면 환자 및 소비자들로부터 더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이에 최근 국내외 주요 공공기관 및 단체로부터 수상을 한 주요 기관들을 알아본다.

◆단국대병원,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 선정
단국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2016년 병의원 금연 치료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 전국 약 8,000개 참여기관 중 단국대병원을 포함해 36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단국대병원은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외래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입원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흡연 환자들에게 담배로 인한 폐해를 시각적으로 소개하고, 금연 상담 전담 코디네이터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금연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4주 동안 금연 유지에 성공한 비율은 292명(중간 퇴원자 제외) 중 216명으로 73.9%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3개월 동안 금연 유지에 성공한 비율은 69.2%(221명 중 153명)였으며, 6개월 동안 성공한 비율도 66.7%(90명 중 60명)로 나타났다.

금연클리닉을 책임지고 있는 가정의학과 정유석 교수는 “일반적인 금연 성공률이 30%를 넘기 어려운데 비해 놀라운 성공률이며 특히, 각종 질병으로 입원했을 때야말로 생각만 바꾸면 금연을 위한 최고의 기회라는 점에서 입원환자에 대한 체계적 금연서비스의 전방위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금연은 본인의 의지만으로 성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하기로 했다면 가까운 ‘병의원 금연치료사업’ 참여기관을 방문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의료원,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대구의료원은 행정자치부로부터 ‘2016년 지방 출자·출연기관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 출자·출연기관 효율적 운영과 혁신 및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기관에 대하여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대구의료원은 정년을 만 60세로 의무화하여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피크제를 신속히 도입,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Hand Hygiene Excellence Award 수상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감염관리학회(APSIC)에서 2016 Hand Hygiene Excellence Award(이하 HHEA)를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HHEA는 유럽,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대륙 별로 WHO 손위생 가이드라인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실행하고 있는 병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제적인 전문가 패널이 객관화된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및 엄격한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수상병원을 선정한다.

수상대상으로 선정된 병원은 손위생 인프라부터 의료진의 손위생 수행수준, 의료종사자와 병원 경영진의 감염관리 지식 성숙도 및 손위생에 대한 중요성 인식에 이르기까지 주요 지표에서 타 병원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리더십을 증명해야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HHEA 수상 병원으로 매년 2~4개의 병원을 선정하여 2년 마다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감염관리학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해외 전문가들의 실사를 받는 과정에서 받은 구체적인 피드백을 참고하여,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환자안전과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6년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총 19개 병원이 지원하여 9개 병원이 최종 후보로 전문가 실사를 받았고, 그 중 3개 병원만이 HHEA 수상병원으로 선정됐다.

영남권역재활병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양산부산대병원 영남권역재활병원(재활병원장 신용일)은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주최로 개최된 ‘2017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확대·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건강보건관리·서비스 연계 현장에서 사업 활성화에 공헌노력한 기관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것으로 영남권역재활병원이 공공재활 프로그램 운영사업 평가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하게 됐다.

◆전북대병원 환경정보공개 우수기관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환경정보등록·공개의 성실한 이행과 환경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환경정보공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환경부와 한국산업기술원이 최근 국내 1383곳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환경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전북대병원은 태양광 설치와 LED의 점진적 교체, 폐수처리시설 보완 및 적정 운영, 환경오염 저감대책, 에너지 절약 등의 적정운영과 실천 등의 환경경영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에스티, 5회 연속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동아에스티는 5회 연속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소비자중심경영에 나선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며, 기업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후생 증대를 목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동아에스티 민장성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CCM 인증 획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비자중심적 경영 문화 확산과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2017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한국BMS제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1996년부터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 및 포상하는 제도이다.

한국BMS제약은 과거의 대립적 노사관계에서 탈피하여 노동조합과 상생 협력하는 노사문화 확립을 위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노사공동 자율협의 기구’를 운영하고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설문조사 myVoice가 있다. myVoice는 직원들의 소속감, 업무 몰입도, 상호 신뢰와 존중 등 조직문화와 관련된 문항으로 구성, 노사관계와 일터 혁신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매년 진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진단된 문제점은 노사공동 자율협의 기구인 TM/EE를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해결방법을 모색, 실행하고 있다.

TM/EE는 직원 주도의 조직문화 개선 테스크포스팀(TFT)으로 매년 전체 직원의 약 35% 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2014년부터 운영된 TM/EE  활동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이외에도 유연근무제, 자율출퇴근제, 근로자 및 가족 상담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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