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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21개국 500명 참석 - 로고 및 엠블럼 교체, 4개의 조인트 심포지엄, 5개 기조강연 등 진행
  • 기사등록 2017-09-09 15: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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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이인규 경북의대 내분비내과, 이사장 김효수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Korean Society of Lipid & Atherosclerosis, 이하 KSoLA)가 8일~9일 여의도콘래드호텔에서 제54차 추계학술대회 및 제6회 국제학술대회 ICoLA(International Conference on Lipid & Atherosclerosis)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학회 영문명을 변경한 것은 물론 로고 및 엠블럼도 교체했다는 점이다.
 
로고변경.jpg

학회는 그동안 ‘Korean Society of Lipidology & Atherosclerosis’라는 영문명을 사용해 왔지만 ‘Korean Society of Lipid & Atherosclerosis’(이하 KSoLA)로 변경했다. 로고 및 엠블럼도 교체했다.

김효수 이사장은 “국제적 표준에 맞춘 학회 로고 및 명칭 개선을 추진했다”며, “심장, 혈관을 형상화한 엠블럼으로 신뢰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변경은 부르기 쉽고, 듣기 쉽고, 기억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대비 약 2배의 외국인 참석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또 다른 특징이다.
 
학회장3.jpg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20개국에서 약 85명의 외국인들이 참석해 기존(약 40~50명선)보다 약 2배 많은 등록자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총 4개의 조인트 심포지엄이 마련됐다는 점도 눈길을 모았다.

즉 일본동맥경화학회는 물론 국제동맥경화학회, 당뇨병학회-고혈압학회, 유럽동맥경화학회 등과 조인트 심포지엄을 진행해 KSoLA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대사증후군과 성인병에 대해 깊은 토의를 했다.
 
포스터.jpg

또 5개의 기조강연도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김효수 이사장이 ‘CAP1’이라는 새롭게 발견된 단백질이 대사질환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최신지견 공유 ▲보스턴대학 케네스 월쉬(Kenneth Walsh) 박사는 최근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혈액줄기세포의 변이가 심장-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결과 발표 ▲하버드대학 마사노리 아이카와(Masanori Aikawa) 박사는 대식세포가 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더해 새로운 연구결과 소개 ▲이인규 회장은 대사조절과 대사리프로그래밍이 혈관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새로운 ‘Metabolic Reprogramming’이라는 개념에 대해 소개하고, 최신결과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임상의학, 기초의학, 생화학, 영양학을 아우르는 학문 분야에서의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동맥경화증, 당뇨병, 혈관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 지견을 전하는 총 11개의 심포지엄, 기초 및 영양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김효수 이사장은 “ICoLA 2017의 성공적 개최를 시작으로 KSoLA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콜레스테롤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한국인에 맞는 치료지침을 업데이트하고 예방교육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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