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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병원들의 2017년은?…신년사로 보는 정유년 - 국립암센터, 경희의료원, 보라매병원, 서울성모병원, 연세의료원 등
  • 기사등록 2017-01-08 20:03:10
  • 수정 2017-01-08 2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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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은 그동안 계획, 추진했던 일들을 수확할 수 있는 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각 병원들도 다양한 성과와 수확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각 병원들의 신년사를 통해 주요 병원들의 2017년 추진 계획 및 목표와 이런 기대와 희망의 실현가능성을 기원해본다.

◆국립암센터, 올해 추진 6대 과제 제시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3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선정  ▲연구소 주요성과 ▲부속병원의 주요 지표들 목표 초과 달성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 마련 및 국내 최초 시군구별 암발생 통계 발표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 갖춘 전문대학원 새롭게 인가 획득 등을 달성했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지난해 이런 주요 성과들을 설명하며, 올해 주요 추진 6대 과제도 제시했다.

▲국립암센터만의 차별성 부각 연구 토대 마련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밀의료 기반의 새로운 치료기전 및 치료법 연구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희귀난치암 연구 등 국립암센터만의 공공성과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공익적 연구와 암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암연구 기반강화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초연구자와 임상연구자간 협력 연구 강화 △전통적 암 질환별 연구에서 유전적 특성에 근거한 생물학적 특성에 따른 연구체제로 전환하는 연구소 조직개편 마무리 △연구윤리 확보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밀의료 기반의 암 진단 및 치료 시스템’과 ‘통합적 지지의료’ 선도 등 추진
부속병원을 통해 정밀의료 기반의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선도하고, 환자들에게 치료를 넘어 감동이 있는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암 환자와 가족,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적 지지의료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서비스 제공 모델을 도출,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호스피스 완화의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공공의료사업을 활성화해 정부정책을 뒷받침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부속병원 증축 공사도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끝나면 시작한다는 방침이며,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소아암 병동 등 공익적 목적의 병상을 중점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국민이 체감하는 근거중심 암 관리 정책 구현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에 입각해 정부정책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발암성평가위원회를 운영해 예방 가능한 암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국내외 주요 암 정책 및 이슈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가 차원의 암등록통계발표 △암생존자 관리 △한국형 암생존율 예측모형 개발 △국가암관리데이터베이스 강화 등 암 감시체계 구축 △찾아가는 금연 서비스 및 금연 캠프 활성화 △국가암정보센터 홍보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암관리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내실 강화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석박사학위과정을 모두 설치할 수 있는 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다학제 기반의 우수한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의 한미일 활동은 물론 올해도 WHO 및 국제암연구소(IARC)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제보건의료분야에서 우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행복한 일터 국립암센터 만들기
공익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세계 최고의 국립암센터와 정서적 소통과 공감 및 배려가 있는 행복한 일터 국립암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를 공익성과 뛰어난 성과의 효율성이 공존하며, 동시에 눈을 뜨면 출근하고 싶은 곳으로, 정서적 소통의 공간으로,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기쁘고 신명나는 행복한 일터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희의료원, 지난해 성과 및 올해 추진과제 제시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해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과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4위 기록 등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신뢰받고 있다”며, “의·한 협진 시범사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운영,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등 국가정책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국민보건향상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후마니타스암병원 착공, 환자중심의 진료센터 개소, 연구중심병원 추진, 대형 국책과제 수주 및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Top 10기관 선정, 의료봉사활동 등도 준비 중이라고 제시했다.

◆보라매병원 ‘시민과 함께하는 내실경영’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병원장 김병관)은 2017년 신년 화두로 ‘시민과 함께하는 내실경영’ 을 제시하며 새해를 시작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해 ‘질적 성장’을 기치로 만성 적자의 시립병원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건강한 자립경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병관 원장은 “올해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서울시 보라매병원을 수탁 운영한지 30년이 되는 해로 (가칭) 감염병 전문센터 건립사업과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을 본격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중증·응급의료역량을 최상급으로 강화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병원 기능 강화 △교육·연구 기능강화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 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이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국형 건강증진병원 모델을 계속 선도할 것이다”며, “지역사회와 정서도 함께 나누는 따듯한  병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저출산·고령화·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의료 환경의 불확실성은 이제 위기를 넘어 일상이 되었다”며, “내실을 튼튼히 하여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뒷받침 할 것” 이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연간 의료수익 7천억원 시대 열다
승기배 서울·여의도성모병원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를 제시하며, 올해도 화합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울성모병원은 개원 후 최초로 연간 의료수익 7천억원 시대를 맞이했으며, 여의도성모병원도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승기배 병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두 병원은 진정한 하나가 되어 많은 것들을 이루어냈고, 그 현장에는 언제나 자랑스러운 우리 교직원들이 있었다”며, “경쟁이 아닌 화합을 통하여 우리는 다시 한 번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병상 포화를 비롯한 규모적 한계에 직면해있는 양적 성장을 타개할 돌파구로 One Hospital을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질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승기배 원장은 “올해 우리 병원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비록 녹록치 않지만, 전 교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나간다면 앞으로 닥쳐올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병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을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 올해 추진 4대과제 제시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세브란스병원 4연속, 강남세브란스병원은 3연속으로 JCI 인증 성공 ▲칭다오세브란스병원 추진 ▲세브란스병원 병실 리모델링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기 도입 등의 지난해 주요 성과와 함께 올해 중점 추진 4대 과제를 제시했다.

▲인재 혁신=의료는 사람과 첨단기술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그 중 우수한 인재를 뽑아 전문가로 키우는 작업은 의료원의 가장 핵심 과제이며, 이를 위해 좋은 인재들을 리크루트하고, 전문가로 키웠지만 앞으로는 이를 좀 더 정교하게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중의 하나가 평가 체계 개선이며, 앞으로 이를 다양화, 세분화하는 것은 물론 평가의 객관성도 더 높인다는 것이다.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DW) 구축 사업=새로 구축할 병원정보시스템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브란스 미래 준비에 적극적 동참촉구=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 갈 의료원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미래전략실을 만들었다. 신규 사업 추진, 의료 환경 분석,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의료원의 외국 진출 사업을 담당하는 미래 세브란스의 먹을거리를 만들어내는 조직이다.

각 기관 단위에서 추진하기 힘든 과제들을 중심으로 대내외 의료 환경 분석을 통해 의료원 미래 발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원 외국 진출의 청사진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세브란스 창립 정신 구현=제중원글로벌보건개발원은 각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돼온 원조, 개발 사업을 통합해 세브란스 창립 정신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연세 합동 6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한 해로 의료원은 대학본부와 손잡고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제중원이 지금의 세브란스로 성장한 것과 같은 역사가 전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통일에 대비한 통일보건의료 사업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올해도 일이 많고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세브란스병원은 응급진료센터 확장, 어린이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및 신생아실 확장, 재활병원은 뜻깊은 개원 30주년 사업들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간호대는 간호교육 혁신센터를 신설해 학교교육 경험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 △보건대학원은 아시아태평양보건학회 개최 등 국제화 적극 추진 △치과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전환에 적극 나서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을 계기로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금의 세브란스는 선배들이 꾸었던 꿈과 노력의 산물이다. 예전의 세브란스는 비록 작았지만, 그 꿈들은 결코 작지 않았다”며, “먼 훗날 우리의 후배들이 2017년을 회고하면서, 그 때 세브란스 전 가족이 꿈을 꾸었고, 그 꿈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자. 의료원장으로서 저는 여러분의 꿈이 최대한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요 병원들의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신년사]
2017년 신 년 사
국립암센터 직원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여러분이 보여주신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국립암센터는 뛰어난 성과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모든 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6년 국립암센터는 3년 연속으로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연구소는 약 400편에 달하는 SCI급 우수 논문을 발표하고 83건의 특허출원, 46건의 특허 등록, 63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부속병원은 환자수, 신환수, 진료수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지표에서 목표를 크게 초과하는 뛰어난 성과와 성장을 이루었고, 더불어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더 안전한 병원, 국민들에게 더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국가암관리사업본부는 긴 산고 끝에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을 마련하였고 우리나라 최초로 시군구별 암발생 통계도 발표했습니다.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기존의 석사 과정뿐만 아니라 박사과정을 함께 갖춘 전문대학원으로 새롭게 인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좋은 성과를 얻기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국립암센터는 늘 새로운 길을 찾아 달려왔습니다. 국립암센터의 역사는 우리나라 암 극복의 역사이며, 희망의 역사입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직원 여러분과 함께 올해의 사업계획과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가적 차원의 창의적 신기술 개발 및 공공성과 국립암센터만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연구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정밀의료를 포함한 바이오산업이 의료계뿐 아니라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밀의료 실현은 암전문기관인 국립암센터의 시대적 사명이 되었습니다.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밀의료 기반의 새로운 치료기전 및 치료법 연구에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희귀난치암 연구 등 국립암센터만의 공공성과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공익적 연구와 암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암연구 기반강화에 힘을 쏟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초연구자와 임상연구자간의 협력 연구를 보다 용이하게 하며, 전통적인 암 질환별 연구에서 유전적 특성에 근거한 생물학적 특성에 따른 연구체제로 전환하는 연구소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연구관리·평가 체계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답보하고 부적합한 연구 수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등 연구윤리 확보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정밀의료 기반의 암 진단 및 치료 시스템’과 ‘통합적 지지의료’를 선도하고, ‘환자안전, 의료품질 및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부속병원을 통해 정밀의료 기반의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선도하고, 환자분들께 치료를 넘어서 감동이 있는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적 지지의료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서비스 제공 모델을 도출하여 활성화하겠습니다. 더불어 호스피스 완화의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공공의료사업을 활성화해 정부정책을 뒷받침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부속병원 증축은 현재 마무리 과정에 있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조속히 끝내고, 증축 공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부속병원 증축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소아암 병동 등 공익적 목적의 병상을 중점적으로 확충하고, 여성암 진료환경을 선진화하기 위함이며 부속병원이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셋째, 국민이 체감하는 근거중심의 암 관리 정책을 구현하겠습니다.
작년에 공표된 제3차 국가암관리 종합계획에 입각해 정부정책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발암성평가위원회를 운영해 예방 가능한 암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국내외 주요 암 정책 및 이슈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 하겠습니다.
또한 국가 차원의 암등록통계발표와 함께 암생존자 관리, 한국형 암생존율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국가암관리데이터베이스 강화 등 암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찾아가는 금연 서비스 및 금연 캠프의 활성화, 국가암정보센터의 홍보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암관리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석박사학위과정을 모두 설치할 수 있는 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된 국제암대학원대학교를 더욱 견실하게 키워나가겠습니다.
정부와 국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암 전문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석박사과정을 모두 가진 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은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다학제 기반의 우수한 커리큘럼과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다섯째, 암 정복을 위한 대내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는 작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암 종식을 위한 한미일 3국의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적 공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지난 해 12월 한미 정밀의료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작년 9월 논의하였던 정밀의료 연구협력 과제를 올해 2월 한국에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대표들과 만나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작년에는 일본 국립암센터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워크샵을 여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교류협력을 전개했습니다. 올해도 암단백유전체학을 비롯한 정밀의료 분야, 통합적 지지의료와 관련하여 미국 국립암연구소, 일본 국립암센터 등 아태지역 국내외 암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아울러 국립암센터는 2005년 WHO협력센터로 지정받은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시아 지역 암관리사업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도 WHO 및 국제암연구소(IARC)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제보건의료분야에서 우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공익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세계 최고의 국립암센터와 정서적 소통과 공감 및 배려가 있는 행복한 일터 국립암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직원 여러분, 저는 작은 것들의 차이가 모여서 큰 차이를 만듦을, 사소함이 만드는 위대한 성공 법칙에 공감합니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것부터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또한 강한 것은 부드럽고 부드러운 것은 강한 것임을 확신합니다. 부드러운 분위기의 정서적 소통과 공감이 일상화 되고, 동료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정감이 넘치는 일터야말로,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가 가능하면서, 동시에 일하는 맛이 넘치는 행복한 일터일 것입니다. 이런 ‘행복한 일터, 국립암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직원 여러분, 우리는 소명의식, 자긍심, 변화와 혁신, 소통과 솔선수범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뜻을 함께하며,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우리 주변을 둘러싼 제반 환경이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이 오히려 기회의 순간임을 잘 알고 있기에 세계 최고의 암센터를 향한 우리의 노력이 금년 한해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또한 개원 이래 소명의식을 갖고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하여 자긍심은 갖되, 자만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도 남다른 마음가짐을 부탁하고 싶습니다. ‘세계 최고를 향한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긴 여정에서, 우리는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다’ 는 긍정적 마음가짐과 함께 내가 맡은 분야의 ‘엑설런스(Excellence)’ 즉 남다른 탁월함을 갖추기 위한 열정적인 몰입과 지적 겸허함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자기 계발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암센터에 대한 사랑과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깊은 신뢰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최선의 노력과 더불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반드시 우리는 ‘최초의 암센터에서 최고의 암센터’로 나아갈 것입니다. 행운과 기회는 미래를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 분에게 오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우리들의 노력과 헌신, 자긍심,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미리 대비하고 실행해 나간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우리에게는 난관이 되지 못할 것이며, 세계 최고의 암센터라는 우리의 비전은 가까운 시일 내에 분명히 실현될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암센터를 향한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 가운데 이미 우리는 암연구, 진료, 암관리 및 암전문가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모두들 놀라워하는 뛰어난 성과달성의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소중히 하며,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저부터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우리 국립암센터를 공익성과 뛰어난 성과의 효율성이 공존하며, 동시에 눈을 뜨면 출근하고 싶은 곳으로, 정서적 소통의 공간으로,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기쁘고 신명나는 행복한 일터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국립암센터를 향한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2017년 국립암센터의  밝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 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희망의 새해 2017년, 새 아침에 다시 한 번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2일
국립암센터 원장 이강현
 
[경희의료원 신년사]
謹賀新年
기쁨과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소망합니다
‘풍요’와 ‘덕’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힘찬 울음소리로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16년 개원 45주년을 맞이한 경희의료원은 의료 질 평가를 비롯한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의 1등급과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4위를 기록함으로써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신뢰받고 있습니다.
의·한 협진 시범사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운영,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등 국가정책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국민보건향상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후마니타스암병원 착공, 환자중심의 진료센터 개소, 연구중심병원 추진, 대형 국책과제 수주 및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Top 10기관 선정, 의료봉사활동 등 많은 일들을 이루었고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희의료원은 2017년에도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 1. 2.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영진 배상
 
[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장 신년사]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 승기배 교수 신년사
- 居安思危, 위기 극복의 정신으로 더욱 성장해나갑시다-
사랑하는 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 교직원 여러분!
어느덧 숨 가쁘게 달려온 2016년이 지나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는 주님의 따스한 사랑과 은총이 여러분의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신 교직원 여러분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성모병원이 개원 이후 최초로 연간 의료수익 7천억원 시대를 맞이한 것도, 여의도성모병원이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도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은 급증하는 환자에도 불구하고 심평원 주관 의료질 평가와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하였을 뿐 아니라, 3주기 JCI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세계 수준을 상회하는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아울러 한국표준협회의 KS-SQI에서 종합병원 1위를,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인 NCSI 에서는 2위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고의 고객 지향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여의도성모병원 역시 전년 대비 15%에 육박하는 놀라운 의료수익 증가율을 기록하였을 뿐 아니라, 법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병원의 타이틀을 지키며 친절하고 신뢰받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그 뿐 아니라 고위험 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통합통증센터, 나프로 자연임신법의 도입 등 가톨릭 영성을 구현하는 새로운 진료분야를 개척하고 안정화시키는 한편, 국내 최고의 치매센터를 개소하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두 병원은 진정한 하나가 되어 많은 것들을 이루어냈고, 그 현장에는 언제나 자랑스러운 우리 교직원들이 있었습니다. 경쟁이 아닌 화합을 통하여 우리는 다시 한 번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새는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에 집을 짓습니다
우리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작년 한 해를 슬기롭게 대처하였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국내 전반에는 불안정한 정치 상황 속에서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의료계 역시 낮은 수가인상률을 비롯한 보건정책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어, 자칫 병원의 성장 동력이 멈출 수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합니다. 
그러므로 병상 포화를 비롯한 규모적 한계에 직면해있는 우리는 양적 성장을 타개할 돌파구로서 One Hospital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질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합니다.
새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서지지 않는 튼튼한 집을 완성하기 위하여,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에 집을 짓는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올해 우리 병원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비록 녹록치 않지만, 전 교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나간다면 앞으로 닥쳐올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병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예수님의 치유와 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나갑시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우리는 치유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보살피는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여기에 모였습니다.
재작년 의료계를 휩쓸었던 메르스(MERS) 광풍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던 것처럼 올해 역시 최고의 한 해로 만들어갑시다.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여정에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작금의 의료환경이 악화일로에 있지만, 주님께서 이끌어주심을 믿고 교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맞이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사랑과 열정, 그리고 주님과 함께 나아간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함께 소중한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2017. 1. 1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장
승  기  배
 
[연세의료원장 신년사]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의료원 가족 여러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동문 선후배님들께도 새해 인사 올립니다. 먼 타국에서 헌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는 천재설소(千災雪消) 만복운흥(萬福雲興), 천 가지 재앙은 눈 녹듯이 사라지고 만 가지 복이 구름처럼 피어오르기를 우리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세브란스병원 4연속, 강남세브란스병원은 3연속으로 JCI 인증에 성공했습니다. 또 국가고객만족도(NCSI) 6년 연속 1위 기록을 세웠으며, 해외환자를 가장 많이 유치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도 받았습니다.
이것은 세브란스가 최고의 환자중심 병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입니다. 이런 업적을 내기까지 애써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국 칭다오세브란스병원이 첫 삽을 뜨고, 2020년 개원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칭다오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종합병원의 단순 위탁 운영이 아니라 합자 모델로 외국에 진출하는 첫 사례입니다. 칭다오세브란스병원은 제중원 133년의 축적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해 국제 의료협력의 새 장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  
세브란스병원은 병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준 병상을 약 250개 늘렸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에 대한 서비스가 개선되었습니다. 일시적으로 병상 당 매출이 감소하는 등 애로점도 발생하였고, 그 여파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이 어려움을 겪더라도 환자들의 혜택이 증가한다면 우리가 기꺼이 감수해야 할 때도 있다고 믿습니다.
연세암병원은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한 절차를 계획대로 진행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숙원 사업인 공간 리뉴얼 계획의 첫 걸음이 될 교수연구동이 2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 도움 없이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의대는 새 제중학사를 곧 완공할 예정이며, 치대는 미국치의학교육인증(CODA)에 대비해 교육 과정을 개편하였습니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추진 본부를 출범시키는 등 로드맵을 마련했고, 송도세브란스국제병원도 오는 2022년 3월 개원 목표로 건립기획단을 구성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들은 Value-based Severance라는 슬로건을 구체화해준 사례들입니다.
의료원 가족 여러분,
올해 역점을 둘 몇 가지 사업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는 인재 혁신입니다. 의료는 사람과 첨단기술이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하나만 꼽으라면 사람입니다. 바로 여러분입니다. 우수한 인재를 뽑아 전문가로 키우는 작업은 의료원의 가장 핵심 과제입니다.
미래가 계획한대로 펼쳐지기만 한다면 인재 발굴과 육성이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 예측은 어렵습니다.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발전의 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매우 절실합니다. 그동안 의료원은 좋은 인재들을 리크루트하고, 전문가로 키워왔습니다만 앞으로는 이를 좀 더 정교하게 해나가려 합니다. 그 중의 하나가 평가 체계 개선입니다.
의료원은 지금까지 일률적 평가 시스템을 적용해왔는데, 앞으로는 이를 다양화, 세분화할 것입니다. 평가의 객관성도 더 높이겠습니다.
둘째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DW) 구축 사업입니다. 
의료원은 지난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새로 구축할 병원정보시스템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작업은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더 진보된 기술을 채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만큼 이를 성공시키는 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적극 의견을 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셋째, 세브란스의 미래를 준비하는데도 여러분의 적극 동참이 필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 갈 의료원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미래전략실을 만들었습니다. 신규 사업 추진, 의료 환경 분석,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의료원의 외국 진출 사업을 담당하는 미래 세브란스의 먹을거리를 만들어내는 조직입니다.
각 기관 단위에서 추진하기 힘든 과제들을 중심으로 대내외 의료 환경 분석을 통해 의료원 미래 발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원 외국 진출의 청사진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제중원 133년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는 세브란스의 창립 정신은 올해도 변함없이 구현되어야 합니다.
제중원글로벌보건개발원은 각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돼온 원조, 개발 사업을 통합해 세브란스 창립 정신을 구체화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연세 합동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한 해입니다. 의료원은 대학본부와 손잡고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침으로써 제중원이 지금의 세브란스로 성장한 것과 같은 역사가 전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통일에 대비한 통일보건의료 사업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 역시 세브란스 창립 정신의 일부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일이 많고 바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응급진료센터 확장, 어린이병원은 신생아중환자실 및 신생아실 확장, 재활병원은 뜻깊은 개원 30주년 사업들을 펼칠 예정입니다.
간호대는 간호교육 혁신센터를 신설하여 학교교육 경험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과제를 가지고 있으며, 보건대학원은 아시아태평양보건학회 개최 등 국제화를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치과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전환에 적극 나설 것이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을 계기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잘 챙기고, 차질없이 추진하여 의료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의료원 가족 여러분, 지난 연말 저는 그림 한 점을 보고 깊은 상념에 잠긴 적이 있습니다.
세브란스 역사기록화 사업의 하나인 김건배 화백의 작품 중에서 1907년 9월 서울역앞 세브란스병원 뜰에서 백발이 성성한 세브란스씨와 에비슨, 러들로 박사가 하늘을 응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분들이 마치 110년 뒤의 세브란스병원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저의 해석이 맞는다면, 올해가 바로 그 분들이 꿈꾸었던 그 때입니다.
지금의 세브란스는 선배들이 꾸었던 꿈과 노력의 산물입니다. 예전의 세브란스는 비록 작았으나, 그 꿈들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의 꿈이 그 분들의 꿈보다 크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요?
먼 훗날 우리의 후배들이 2017년을 회고하면서, 그 때 세브란스 전 가족이 꿈을 꾸었고, 그 꿈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합시다.
의료원장으로서 저는 여러분의 꿈이 최대한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 모세, 여호수아의 믿음과 꿈을 이루어주셨듯이, 우리들의 꿈도 이루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1월2일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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