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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함께 하는 연말…제약·식품회사들 봉사와 나눔 실천 - CJ라이온, 사노피, 필립스, 한국암웨이 등
  • 기사등록 2016-12-24 11:53:15
  • 수정 2016-12-24 1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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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해보다 다사다난한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회사들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말 많은 일들로 인해 올 연말이 더욱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사들의 나눔 실천을 알아본다.

한 회사 이사는 “올 한해는 특히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며, “회사측면에서 봤을때는 지난해대비 더욱 어려웠지만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을 때 봉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CJ라이온 ‘아이미루 봉사단(Eye Love Volunteer)’ 양로원 봉사 활동
CJ라이온(대표이사 한상훈) 일반의약품 기능형 점안액 ‘아이미루’가 ‘아름다운 눈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16일 서울시립고덕양로원을 찾아 연말 맞이 뜻 깊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아이미루의 봉사단 ‘Eye Love Volunteer’와 CJ라이온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양로원 시설 청소, 눈과 입 중심의 안면 운동, 안마 외에도 눈 건강 관련 Q&A와 눈 마사지법 등을 어르신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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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라이온 아이미루 관계자는 “지난 한해 동안 아이미루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해 연말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Eye Love Volunteer’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해 눈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눈 관리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노피, 구세군에 ‘의료소외계층 치료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지난 12월 12일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의료소외계층 치료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1,1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의 치료비와 약제비, 검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은 2017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사노피는 지난 해 9월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임직원과 시민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골인 캠페인’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캠페인은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고 쾌유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골대를 향해 슛을 하고 골인에 성공하는 만큼 금액을 적립해 해당 금액을 사노피에서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이 행사를 통해 총 1,000만원의 금액을 적립한 바 있다.

또 이 행사의 취지에 의미를 더 하길 원하는 여러 의료전문가들의 지원이 더해져 이번에 총 1,150만원의 후원금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측으로 전달됐다.

사노피 이윤경 GM은 “사노피의 환자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의 가치를 실현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세군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필립스, 생활 가전제품 기부로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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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대표:도미니크 오, Dominique Oh)는 지난 12월 20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원장 임윤명)에 자사의 생활가전 제품 총 250여 점(3,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장애 어린이의 재활 치료 효과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힘을 보태며,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기부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원 물품은 음파 칫솔, 주방 가전, 청소기, 다리미 등이다.

특히 국내 장애인 중 95% 이상이 구강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어린이용 음파 칫솔 소닉케어 키즈와 성인용 소닉케어 이지클린을 각 100개씩 증정했다.

소아·청소년 장애인은 주로 재활 치료에 초점을 두는데다, 특성상 치과 진료 접근성도 낮아 구강 건강에 신경쓰기 어렵다.

따라서 치아가 약해지고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데, 음파 칫솔로 병원은 물론 가정에서도 손쉽게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치료받은 장애 어린이가 가정과 사회로 돌아가기 전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공간인 생활형 병실에도 필립스 제품이 비치된다. 청소, 개인위생 관리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장애 어린이에게는 쉽지 않은 일을 훈련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20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Personal Health) 사업부문 대표 피터 곽 부사장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임윤명 원장, 백한승 치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피터 곽 부사장은 “장애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 관리를 돕고 더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과 협력해 장애 어린이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암웨이‘몰래 몰래 산타되기 시즌3’ 진행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박세준)는 지난 12월 21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몰래 몰래 산타되기 시즌3’을 통해 동명아동복지센터의 아동 77명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몰래 몰래 산타되기’는 바쁜 업무로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직원들이 쉽고 즐겁게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회사가 복지센터와 임직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고, 1:1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을 도입해 비용의 절반을 지급하여 임직원 참여율을 높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암웨이는 아이들이 희망하는 선물 목록을 동명아동복지센터로부터 전달 받아, 일주일 간 어린이들의 선물이 적힌 ‘소원 카드’을 사내 여러 곳에 배치했다. 암웨이 임직원들이 꿈이 담긴 아이들의 ‘소원 카드’을 직접 읽고 선물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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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진행된 선물 전달식에서 동명아동복지센터 관계자는 “매년 아이들의 개별 소원까지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주는 한국암웨이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평소 소망하던 선물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는 “한국암웨이는 지난 25년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여 왔다”며, “임직원이 스스로 참여하는 ‘행동’이야 말로 암웨이가 추구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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