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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사선유전학 성과 첫 소개…유전학·기초의학+암 치료 접목 전략 논의 - 제15회 서울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 개최
  • 기사등록 2016-12-24 11:28:10
  • 수정 2016-12-24 1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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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눈부시게 발전하는 유전학과 기초의학의 성과를 암 치료와 접목시키는 전략에 대한 논의는 물론 국내 방사선유전학의 성과가 처음으로 소개됐다. 

제15회 서울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이 최근 국내외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암병원에서 개최됐다.

이 심포지엄은 매년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자들을 초빙해 연구자간의 지식 확산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종양학에서 유전학과 생물학’을 주제로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유전체 분석의 성과가 정밀의학의 등장에 미치는 영향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선도 연구자들이 방사선유전학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방사선유전학은 방사선치료의 반응과 연관된 유전적 차이에 대한 학문이다.

각 개인의 유전적 소인에 따라 같은 방사선치료를 받았더라도 방사선 부작용의 발생위험이 서로 다를 수 있는데, 현재까지는 개인별 방사선 감수성의 차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선유전학의 해외 전문가들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초빙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마지막 세션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면역 체크포인트와 첨단 세포연구 기술인 3차원 세포영상기법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우홍균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유전학, 면역학, 분자생물학 분야의 급속한 발달로 치료와 연구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방사선 치료의 최신 지견과 연구의 실마리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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