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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료기기사들 다양한 캠페인 통해 환자와 함께 -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동아제약, 올림푸스
  • 기사등록 2016-12-06 00:48:10
  • 수정 2016-12-06 0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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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는 물론 의료기기 회사들이 다양한 캠페인 및 문화 활동들을 통해 환자 및 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각종 ‘day’를 기념한 캠페인은 물론 별도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제약사 및 의료기기사들의 대표적인 활동들을 알아본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HIV is 캠페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HIV is’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HIV 의 전 세계적 확산 위험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HIV/AIDS 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여 이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1988 년 WHO 에 의해 제정되었다.

HIV/AIDS에 대해 생각해보고 HIV 감염인을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세계 에이즈의 날인 12월 1일까지 진행됐다.

‘HIV is’ 캠페인은 유엔의 에이즈 전담기구인 UNAIDS 가 HIV 신규감염 감소 및 HIV 감염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시한 ‘90-90-90’ 전략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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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20 년까지 ▶’HIV 감염자의 90%가 자신의 감염 여부를 알게 할 것’, ▶’HIV 를 진단받은 환자의 90%가 지속적으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게 할 것’,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는 환자의 90%가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된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개개인의 응원을 쌓아 HIV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없앤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임직원 모두에게 공동의 미션이 주어졌다.

실을 하나하나 이어 혈액과 따뜻한 마음을 의미하는 레드리본을 형상화하는 ‘길리어드 HIV is 레드리본 스트링아트’와 HIV 감염인의 완치와 차별과 편견 해소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쓴 손바닥 사진으로 ‘Hands up for #HIV/AIDS’ 사진첩을 완성하는 것이다.

특히 ‘Hands up for #HIV/AIDS’ 는 UNAIDS 의 2016 세계 에이즈의 날 ‘Hands up’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완성된 스트링아트와 사진 작품은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길리어드의 제 4회 희망갤러리에 출품될 예정이다. 출품작은 전시 후 자선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세계 에이즈의 날인 지난 1일에는 이승우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HIV 감염인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희망하는 마음을 다졌다.

‘HIV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뮤직 퍼포먼스’, 1985년 HIV 에 감염된 환자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HIV/AIDS 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HIV is 캠페인은 UNAIDS 가 제시한 90-90-90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통한 고위험군의 자발적 검진과 HIV 감염인의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국내 상황에 맞춰, HIV 감염인을 응원하고 실질적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확산시키고자 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HIV/AIDS 치료제 선두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 나은 약물 개발은 물론 HIV 로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박카스, 풀려라 자원 봉사’ 캠페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5일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박카스, 풀려라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대한적십자사에 박카스 3만병을 후원했다.

이번 박카스, 풀려라 자원봉사 캠페인은 올해로 세 번째이다.

유엔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박카스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 된 박카스는 전국 14개 지사로 배송되어 지역별 나눔 행사 등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웃에게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자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푸스, 서울대 어린이병원서 ‘아이엠 카메라’ 수료식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을 위한 사진예술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엠 카메라’의 수료식을 지난 1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진행했다.

올림푸스한국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손병옥)이 함께 진행하는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청소년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의 사진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사진 활동을 통해 환우들이 세상과 새롭게 소통하고 열정과 자존감을 찾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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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엠 카메라 수업은 병원 내 중증 희귀난치질환 소아청소년들을 위한 완화의료 프로그램인 ‘꿈틀꽃씨’와 연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사진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창의적 표현기술을 익히고 세상과 소통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팀인 ‘오예(Oye, Open Your Eyes)’ 팀이 수업 기획과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1일 열린 수료식에는 그 동안 수업에 참여한 환아와 가족은 물론 올림푸스한국,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 간의 수업을 리뷰하고, 환우들에게 수료증, 수업내용과 작품사진이 담긴 포토앨범, 야구선수 오승환이 기증한 가방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어린이병원 2층에는 환아들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관람객이 작품감상과 동시에 8개의 미션을 체험하면서 병원 밖으로 떠나는 모험 지도를 완성해 가는 체험형 전시로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사장은 “올 한해 많은 환우들이 아이엠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올림푸스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한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 카메라는 그동안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12월부터 국립암센터, 2017년 3월부터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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