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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제약계 연말 맞아 사랑 나눔 이어져 - 대구가톨릭대병원, 녹십자, 박스터 등
  • 기사등록 2016-12-06 00:40:37
  • 수정 2016-12-06 15: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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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제약계가 연말을 맞아 사랑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김장나누기, 성금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랑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따스한 연말연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병원 및 제약, 의료기기업계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사랑의 김장나누기·남구청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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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은 지난 5일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을 찾아 지역 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된 바 있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해 깔창 생리대를 이용한다는 문제에 대해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최경환 의료원장은“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한다”며,“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1일에도 서구청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난방비 지원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민을 위한 사랑과 섬김을 실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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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구가톨릭대병원 봉사단 ‘사랑을 모으는 사람들’(이상 사모사)은 지난 3일낙동강 승전기념관 입구 공터에서 ‘2016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모사 회원을 비롯해 자유총연맹 포순이 봉사단, 남구자원봉사센터/남구가족봉사단이 함께 추진한 행사로 독거노인과 불우한 이웃, 다문화 가정 등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정성껏 담은 김장을 나눠주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는 약 150명의 봉사자들이 3,000kg 김장을 담갔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로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녹십자, ‘온정의 바자회’부터 신입사원들 봉사활동 통해 따뜻한 나눔 앞장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올 하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와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약 70명의 신입사원들은 푸드뱅크가 지원하는 노인정을 방문 ‘점심 밥차’ 봉사에 참여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했다.

또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노인정 곳곳을 살피며 청소와 말벗 봉사까지 도맡았다.

이와 함께 푸드뱅크가 후원하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쿠키와 빵’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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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류민영씨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사회인으로서의 첫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녹십자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 ‘온정의 바자회’도 지난 2일 개최했다.
​1991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25회째인 녹십자의 ‘온정의 바자회’는 지난 11월 30일 오창, 화순, 음성공장을 시작으로 1일 본사까지 릴레이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임직원들이 기탁한 각종 가전제품을 비롯해 생활, 레저용품 등 역대 최대인 총 2,500여 점의 물품이 전시됐다. 특히 올해는 바쁜 일상 속에 김장 할 여유가 없는 임직원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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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육, 해물파전, 분식 등 먹거리 코너와 다트, 탁구게임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전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약 1억 2,000만원으로 전액 지역사회의 불우이웃과 희귀병 환우 및 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 행사에 참여한 김정희 녹십자 대리는 “평소 필요했던 물품들을 구매하는 동시에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의미가 더 깊었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의 결실이 주변의 불우이웃과 환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스터, 건강한 김장 나눔 자원봉사
㈜박스터(대표 최용범)가 지난 2일 종로중구적십자 봉사관에서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스터와 함께 하는 건강한 김장 나눔’ 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스터 임직원들은 총 1,500Kg의 김장 김치를 손수 담아, 지역 내 190여 가구와 장애인 보호시설, 재활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했다.

박스터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겨울, 종로 중구 지역사회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 나눔 후원금을 기부하고, 김장 김치를 담그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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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적십자 봉사관 이병인 센터장은 “올해는 경기가 좋지 않아 지역 내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김장 기부가 많이 줄었는데, 박스터 임직원들이 올해도 잊지 않고 이렇게 뜻 깊은 봉사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스터 최용범 대표는 “박스터는 지난 85년간 전 세계에서 생명을 구하고 유지함의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자원봉사를 포함한 사회공헌 활동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우리의 중요한 약속이다”며, “앞으로도 박스터는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스터 임직원들은 김장 나눔 활동 이외에도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종로중구적십자 봉사관을 찾아 종로 중구 내 이웃들을 위한 ‘박스터 사랑의 반찬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매년 5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박스터 패밀리 데이’를 개최하며, 매년 10월 모든 임직원이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을 하는 ‘박스터 자원봉사의 날’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2016년, 연간 박스터 전체 직원의 자원봉사 시간은 약 900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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