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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연말 앞두고 김장나누기 등 사랑 실천 - 병원, 제약, 의료기기 회사 등
  • 기사등록 2016-12-01 09:01:31
  • 수정 2016-12-01 09: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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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연말을 맞아 김장나누기, 연탄, 쌀 등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연말에 사랑을 전하고 있는 의료계를 알아본다.

◆경상대병원, ‘겨울 愛 따뜻한 김장나눔’행사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겨울 愛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신희석 병원장은 병원 영양실과 삼성웰스토리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병원 직원식당에서 배추김치 150포기를 직접 담가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장애인이용 복지시설인 진주소담마을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대병원과 삼성웰스토리가 겨울철을 앞두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이용 복지시설에 따뜻한 온정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희석 병원장은 “우리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김장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 외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 어려운 이웃 221명에게 김치, 쌀 전달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지난 17일 계명대 아담스채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동산의료원은 이날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와 함께 계명가족추수감사예배를 가진 후 각 기관마다 교직원 급여의 1%씩 모은 기금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2016계명 1%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동산의료원은 상인제일교회의 새터민선교센터, 예그리나, 대구기독교 원로원, 동산의료원 관리원 등 221명에게 김장김치와 쌀을 각 4kg씩 전달했다.

권중혁 동산병원장은 “각 기관마다 교직원들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사랑의 김장 나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29일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H+appy 나눔김치’ 행사를 열었다.
 
‘H+appy 나눔김치’ 행사는 홀몸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누기 위한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올해 새로 입사한 의사·간호사·행정직원 등  신입직원과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중간관리자 등 1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들 김장나누기로 이웃사랑 실천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 소속 병원들이 각 지역에서 김장나누기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지난 16일 과천시새마을회관 주차장 앞에서 과천시새마을회 주관‘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지역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느린소사회봉사단 약 20명은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250여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김치 1000포기를 담갔다.

이어 17일 안양시새마을회관에서 안양시새마을회와 함께‘2016년 독거노인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지난 16일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열린 평택시 새마을회 주최 ‘2016년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윤성대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임은주 간호부장, 의료지원 및 행정 부서장, 수간호사 등 약 30명은 지난 15일 동작구를 시작으로, 16일 영등포구, 23일 금천구를 찾아 김치를 담그며 사랑 나눔을 이어갔다.

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지난 16일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강성심병원 한사랑봉사단(단장 화상외과 양형태 교수) 약 20명이 참가해 분주하게 일손을 거들었다.

전욱 병원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영등포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성심병원은 영등포구 지역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 연말 액션 데이, 소외 이웃 위해 전직원 김장과 연탄 배달 봉사 참여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 전 직원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요셉의원과 성북구 정릉동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및 연탄배달’ 봉사를 했다.

애브비는 이 날 360포기의 김장 및 3,000장의 연탄배달과 함께 노인 분들에게 추운 겨울 동안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연탄재 업사이클링 화분을 기증하고 별도의 성금도 전달했다.

이날 한국애브비 직원들은 영등포에 위치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부설 자선의료기관 요셉의원에서 아침부터 김장 봉사를 시작했다.

애브비 직원들은 요셉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행려자, 노숙자, 외국인 근로자 등 사회의 건강 관련 소외 이웃과 봉사자들이 겨울 동안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총 360포기의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한 연탄봉사는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됐다. 한국애브비 전직원들이 직접 정릉 지역 좁은 골목 구석구석을 오가며 총 3,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또 홀로 지내는 경우가 많은 노인분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연탄재로 만든 업사이클링 식물 화분을 함께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한국애브비 임직원 자원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됐다.

봉사에 참여한 애브비 임직원 자원봉사단 ‘따손’의 회장인 강지호 이사는 “무거운 연탄을 골목골목 나르느라 조금은 힘이 들었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했다”며, “바쁜 연말이지만 올 해가 가기 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애브비 유홍기 대표는 “이웃들이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보람 있고 기쁘다”며, “우리 사회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곳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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