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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 종무식 갖고 2015년 마무리 - 연말 맞아 다양한 봉사도 진행
  • 기사등록 2015-12-31 17:07:27
  • 수정 2015-12-31 17: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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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이 31일 종무식을 갖고 2015년을 마무리했다.

대부분의 병원들은 월례조회를 겸한 종무식을 갖고 지난한해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회고와 함께 2016년을 희망차게 맞자는 의지를 다지며 마무리했다.

경희의료원, 단결 통한 희망 기대감 높여  
실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31일 정보행정동 세미나실에서 월례조회를 겸한 2015년 종무식을 가졌다.

종무식에는 임영진 의료원장을 비롯해 김건식 의대병원장, 최도영 한방병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등 주요보직자와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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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외부 악재 요인에도 의료원을 위해 힘쓴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 년을 정리하는 오늘, 서로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라고, 다가오는 2016년은 우리 모두가 단결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새로운 희망을 볼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무식 후 임영진 의료원장과 의·치·한 병원장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교직원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전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보내고 희망찬 2016년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종무식은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간단한 다과와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신입직원 임명과 친절교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구의료원, 조용하고 따뜻한 이색 송년회 개최
대구의료원은 ‘조용한 치맥 송년회’를 개최했다.

대구의료원은 31일 원내 직원식당에서 대구의료원과 서부노인전문병원 정규직원은 물론 용역계약직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등 850여 명이 조용하고 의미 있는 송년 행사를 가졌다.

대구의료원의 이번 ‘조용한 치맥 송년회’는 지난 한해 메르와의 사투로 어느 때보다 바쁘고 힘든 한 해를 보낸 직원들을 위해 마련되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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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근무가 많은 병원 업무의 특성상 전체 직원이 다 함께 모이기 힘든 점을 고려하여 당일 3회에 나누어 송년회를 개최했으며, 원활한 행사를 위해 대구의 치맥 대표 브랜드인 교촌치킨(황금점)이 함께하는 등 대구의 대표 축제인 치맥 축제를 한번 더 알리는 효과도 누렸다.

가장 많은 직원이 모이는 5시 30분 행사에서는 웨이터로 분장한 4명의 남, 여 성악가가 베르디 오페라 「축배의 노래」를 시작으로 깜짝 클래식 공연도 선보였다.

특히 송년회에 참석한 직원 전원이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서명하는 등 시민행복병원이라는 대구의료원의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도 하였다.

이번 송년 행사에 참석한 내과 병동 한 간호사는 “입사 20년 만에 처음 접하는 나눔과 화합이 있는 특색 있는 송년행사였으며 새해에는 우리가 추구하는 시민 행복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자세를 새로이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새해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즐겁게 다지기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했으며 무엇보다 한 해 동안 수고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한강성심병원 한사랑봉사단, 연말 사랑나눔 봉사활동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 한사랑봉사단은 지난 29일 영등포구 햇살보금자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후원과 배식을 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강성심병원 교직원 50명이 참여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 및 노숙인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하여 양말 120컬래와 과일을 전달하고, 120인분의 육개장과 떡을 준비해 배식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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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병원 전기 및 시설 담당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복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전욱 병원장은 “영등포구 햇살보금자리 복지시설에 드린 작은 봉사의 손길이 거주하는 노인 및 노숙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성심병원은 영등포구 지역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365mc, 2015년 끝맺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도 지난 26일 1년에 한 번 3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말 송년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5년을 아름답게 끝맺는다고 전했다.

이번 송년회에서는 서울 사랑의열매와 추운 겨울 난방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365일 36.5℃‘ 난방비 지원사업을 위해 1억원을 전달한다.

또 365mc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백만불 미소쿠폰 제도’로 조성된 기부금 10,732,000원을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에 전하는 기념식도 가졌다.

‘백만불 미소 쿠폰 제도’는 원내에서 미소, 친절 등 만족스런 의료서비스를 받았을 때 직원에게 지폐 형태로 자체 제작한 쿠폰을 건내고, 장당 일정 금액을 부여해 이를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365mc 부산점 어경남 대표원장은 “백만불 미소쿠폰 제도는 미소, 친절한 서비스의 가치를 비용으로 환산해 이를 사회공헌 활동과 접목하여 고객의 신뢰, 의료서비스의 의미를 기억하자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며 “부산점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제도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하게 되어 그 어느 때 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365mc는 개원 당시부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모범적인 의료기관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도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 조성에 5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365mc 직원을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으며, 지난 10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에 아름다운 숲이 완공되었다. 365mc는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을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후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365mc는 앞으로도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365mc’라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많은 병원들이 종무식과 함께 다양한 연말봉사를 진행해 따스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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