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지원 사업의 2016년 수행기관으로 성균관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1차 지원 대학은 성균관대학교, 충북대학교(2012.6∼2015.12), 2차 지원 대학은 중앙대학교(2014.6∼2017.12)가 있다.
이 사업은 제약 기술경영(R&D관리), 인허가, 글로벌 마케팅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할 多학제간 융합 지식·실무(현장) 역량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위과정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총 6개 대학이 지원(약학대학 5, 경영전문대학 1)하여, 교육전략의 우수성, 글로벌 산학협력계획, 사업수행 능력·의지 등에 대한 선정평가(10.28일)를 거쳐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에 이어 선정된 성균관대학교는 그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 및 교원 확보, 제약산업 전문대학원 모델 제시로 선도대학으로의 포부와 발전 가능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신규 선정된 이화여자대학교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여성 제약산업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우수 교원 확보, 해외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 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대학원 운영비, 장학금 등 2016년도 5억원 이내의 국고지원을 비롯하여, 이후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5년간(3+2년) 약 25억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오는 2016년 3월부터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제약산업의 융합적 특성을 반영한 다학제 교육(약학, 의학, 경영학, 법학 등 다학제간 융합 교육 과정), 실무(현장) 중심의 교과 과정(국내·외 대학, 기업, 유관기관 등과 실습/프로젝트/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을 통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 및 새로운 시장 창출에 핵심적 역할을 할 전문 인력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선정 대학은 3년 지원 후 계획의 이행 여부 및 성과 여하에 따라 2년 추가 지원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제약 산업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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