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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만성통증, 틀어진 체형 체크해봐야
  • 기사등록 2015-10-26 21:52:06
  • 수정 2015-10-26 21: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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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이들을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욱신거리고 결리는 증상으로 인해병원치료를 비롯한 마사지 및 찜질 등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보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통증에는 속수무책일 따름이다.

만성통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병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통증의 원인으로는 외상의 후유증, 염증, 파열 등과 더불어,골격이 틀어지고 정상적인 배열을 벗어남으로써 상하체의 균형이 깨져버린 ‘체형불균형’을 그 대표격으로 뽑을 수 있다.

체형이 틀어지면서 나타나는 통증은 어느 날 갑자기 극심한 통증으로 나타나기보다 미약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이고도 많은 이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부위는 요추부의 허리를 비롯, 목과 어깨, 골반, 무릎통증 등으로 나열할 수 있으며, 이들은 골격주변의 근육, 인대가 과긴장하고 무리를 받거나, 장기간에 걸쳐 해당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근골격계의 배열이 변형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일례로 척추가 휘게 되면 주변 근골격계의 기능이 약화되고 상체의 체중으로 인해 요추가 무리를 받게 됨에 따라 허리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골반이 틀어질 경우 골반과 연계된 척추쪽으로도 그 영향이 감에 따라 골반통증과 허리통증이 동시에 유발될 수 있다.

또한 목뼈의 변형으로 나타나는 일자목, 거북목과 같은 체형불균형 역시 목과 어깨통증, 두통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다리가 휘어지거나 발과 발목이 틀어지면서 보행자세변화에 따른 슬관절의영향으로 무릎통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

따라서 이와 같이 체형상태가 무너져 나타나는 통증질환은 체형을 본래의 상태로 바르게 교정함으로써 근본적인 개선치료가 가능하다. 

대치뽀빠이정형외과 양형섭 원장은 “일반적으로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는 전신의 체형균형이 외부적인 요인 및 자세습관 등에 의해 틀어지고 불균형을 이루게 되면, 하중의 분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주변 근육과 근막, 인대 등이 약화됨에 따라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방치되면 만성적인 통증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외형의 변화는 물론 변형된 체형으로 인해 내부 장기에까지 영향이 가 2차적인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며 “통증질환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 체형의 불균형을 의심해보고,근육과 골격의 재정렬을 유도하는 교정치료를 계획해봄으로써 좌우의 불균형을 해소하여통증을 개선할 수 있겠습니다”고 조언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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