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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인구 감소-비만인구 증가…주요 사망원인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순 - 2012 한국의 사회지표 발표, 65세 이상 고령인구 2030년 24.3% 전망…2040년 국내 …
  • 기사등록 2013-08-13 08:00:06
  • 수정 2013-08-13 09: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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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흡연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비만인구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요 사망원인의 1위는 암이 차지한 가운데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이 뒤를 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통계청이 발간한 ‘2012 한국의 사회지표’에서 확인됐다.

◆남성흡연율-여성고위험 음주율 감소vs 여성비만인구 증가  
이 지표에 따르면 2011년 흡연인구 비율은 19세 이상 인구의 26.3%로 전년(26.9%)에 비해 0.6% 감소했는데, 이는 남성 흡연율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1년 고위험 음주율은 19세 이상 인구의 17.6%로 전년(17.6%)과 동일한 수준으로 성별로는 남성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여성은 감소했다.

2011년 비만인구 비율은 19세 이상 인구의 31.9%로 전년(31.4%)에 비해 0.5% 증가했는데, 이는 여성 비만인구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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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심장질환 증가 vs 뇌혈관-간질환 감소
2011년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1위는 악성신생성물(암)이며, 이로 인한 사망률은 10만명당 142.8명으로 나타났다. 2위는 뇌혈관질환, 3위는 심장질환이었다. 

2011년 주요사인 중 암, 심장질환, 당뇨, 자살, 알쯔하이머병은 20년 전에 비해 증가한 반면, 뇌혈관질환, 간질환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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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 50년간 20.5% 증가 전망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1980년 3.8%에 불과했지만 2030년은 24.3%로 50년간 2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1980년 3.8%에 불과했지만 2030년은 24.3%로 50년간 2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2040년 노년부양비(15~64세의 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의 비)는 57.2로 예상돼 생산가능인구 1.7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 인구의 기대수명은 65.7년이던 1980년은 평균연령이 25.9세로 청년층이었지만 2011년은 기대수명이 81.2년으로 늘어나면서 평균연령도 38.4세로 높아졌다.

또 2040년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연령은 49.7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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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총인구는 2030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하여 2040년에는 인구성장률이 -0.4%로 성장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 지표는 통계청 및 각 통계작성기관에서 만든 통계자료를 재분류․가공하여 1979년 이후부터 매년 작성해오고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전반적인 경제․사회의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지표에는 총인구, 등록외국인, 노년부양비, 사망원인, 비만인구, 가족관계만족도, 교원1인당 학생수, 대학진학률, 사교육, 전공과 직업의 일치도, 고용률, 종사상취업자, 1인당 국민총소득, 주택보급률, 주택마련 소요년수, 교통기반시설, 농약오염에 대한 불안감, 에너지소비량, 교통사고, 범죄발생, 이동전화가입자, 국내외여행, 투표율, 사회복지시설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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